정보
제목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9일
작성일 2018.03.27
작성자 정*란
상품/지역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네팔... 해외트레킹 초보였던 나에겐 막연한 두려움과 동경이었던 곳을
다른 트레킹 중(아마 미국 캐년트레킹?) 만난분에게서 충분히 갈수있다고, 어렵지않다고 추천을
받고 버킷리스트에 올려놨던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A.B.C) 트레킹!
사실 딴곳을 갈려고 혜초홈페이지를 기웃거리다가 출발확정이 난 것을 보고 부랴부랴 예약하고
출발일까지 매일 두근두근.
카고백이 오고, 짐을 싸고...인천공항으로 향하고...어느새 카트만두를 거쳐, 포카라까지.
포카라로 가는 30인승 작은 국내선비행기에서 히말라야의 산맥들을 보고서야 내가 네팔에 왔구나
실감하고, 사진으로만 보던 마차푸차레가 눈앞에 나타났을때의 감동이란..^^

각 지역에서 온 12명의 트레킹멤버와 우리를 도와줬던 18명의 스텝들.
5박6일 걷는동안 날씨도 좋았고, 네팔의 국화라는 랄리구라스가 화려하게 피어서 걷는 내
몸도 마음도 즐거웠던 트레킹!
친절하고, 적절한 스피드와 휴식타임으로 쾌적한 트레킹을 도와준 가이드팀,
가볍게 산행할 수 있도록 무거운 짐을 대신 옮겨준 포터팀,
모두 고맙지만 이번에는 쉐프팀에 더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무 음식이나 잘먹어서 해외에서 음식에 어려움을 느끼지않는 나인지라, 전일정 한식제공이라는
특전이 특별히 와닿지 았었는데, 3,900M 마차푸차레베이스캠프(M.B.C)에서 고산증으로 먹은 것
다 토하고 탈진해있던 날 살려준 것은 '누룽지'
정말 아무것도 못 넘길것 같았는데, 누룽지를 먹고 슬슬 편해지던 속에 다음날 A.B.C까지 무사히
다녀올 수 있어서 쉐프팀에게 무한 감사를 ^^
(누룽지뿐만아니라 시기적적한 한식메뉴제공은 정말 감동이었음...)

역시 '혜초'라고 다시 느끼게해준 A.B.C 트레킹!
또 다른 여행길에서 함께할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정보
작성자 김*우
작성일 2018.03.28

안녕하세요, 안나푸르나 담당자 김동우 사원 입니다.

 

미국 그랜드캐니언에서 부터 시작된 안나푸르나 트레킹의 꿈을 이루신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써주신 글을 읽으면서 얼마나 이 여행을 기대하시고 행복해 하셨는지 그대로 전달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랄리구라스가 만발한 안나푸르나 산군의 모습은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셔서 다행이고, 아직 네팔에는 무궁무진한 매력을 가진 트레킹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어디이실까요^^?

 

바쁘신 와중에 상품평 남겨주심에 감사드리며 혜초포인트 10,000점을 적립해 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