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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랑탕]체르코리(4,984m)트레킹+헬기하산 9일
작성일 2018.05.22
작성자 김*심
상품/지역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히말라야 두번째 트레킹으로 정한 랑탕,체르코리는 우여곡절 끝에 선택하게된 곳인지라 출발부터 힘든 여정이었읍니다.
산은 언제나 그곳에 있고 마음의 위안을 주는 곳이지만 쉽지만은 않은곳.....
동행하는 분들에게 누가 될까봐 노심초사 하고 시차와 바뀐 잠자리로 겨우 두세시간의 수면으로
트레킹 내내 괴롭힘을 당하긴 했지만 이제 또다시 올 수 없을거라는 생각에 마음에,눈에 히말라야를 담아 오려 하니 발걸음은 더디고 맨 꼬랑지에서 뒤따라 가느라 많이 힘들었네요 ..
하지만 아름다운 히말라야를 눈 앞에 펼쳐 놓고 그저 감탄하고,감탄하고 ....
자연을 거스를 수 없어 지진으로 많이 변한 모습에는 가슴이 먹먹해지기 까지 했읍니다.
트레킹 동안 롯지에서 만난 에베레스트가 고향인 어린 소녀도 강진곰파의 롯지 할머니도 쥔장도 다시 그리워집니다.
마지막 날 체르코리는 저에게는 최악의 코스로 너무 자만한 제 자신을 질책 할 수 밖에 없었읍니다.
겨우 2시간 남짓의 수면 후 3시 30분 기상
4시 30분 출발
간단한 점심 도시락과 물
에효!!!
지금 생각해도 너무 힘든 여정이었읍니다.
가져간 간식을 먹고 싶지 않게 만드는 묘한?? 등정 ...ㅋㅋㅋ
힘듦이 나은 결과물이겠지만 간단한? 점심과 간식거리는 배고픔을 어찌하지 못하게 하고 살면서 그렇게 배가 고프다는 생각이 든 것은 아마도 처음이었지 싶네요
배고파서 하산을 못하겠다고 남편 한테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리고 안내려 간다고 땡깡을?????
그래도 또다시 카고백을 꾸리자고 하면 두말 않고 OK라고
열심히 상품 검색을 하고 있을 저를 상상하며 이만 갈무리 합니다 ...
평점 4.2점 / 5점 일정4 가이드5 이동수단4 숙박4 식사4
정보
작성자 남*윤
작성일 2018.05.23

안녕하세요. 랑탕 지역 담당자 대리 남형윤입니다.

 

쉽지 않았던 여정이셨죠? 랑탕 코스가 어떻게 보면 힘들고, 어떻게 보면 트레킹 일수가 짧고 헬기로 하산을 할 수 있어서 쉽게 보여지는 부분도 있으셨을것 같습니다.

 

잘 마치고 돌아 오신 것 같아 담당자로서 보람과 감사함을 느낍니다.

히말라야에서 느끼셨던 행복한 순간 오래 간직하시길 바라면서 써주신 상품평에 대한 포인트 적립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