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9일
작성일 2018.05.24
작성자 구*모
상품/지역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회사 마감업무를 앞둔 4월 30일에, 마음한켠에 걱정반 심어두고 출발했습니다.

등산은 1년에 한두번 다닐까 말까했고, 일에 묶여사는 과체중 회사원 이었던, 완전초보자인 제 입장에서는 고산증과 체력에 대한 걱정이 전부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걱정이 필요없었네요. 충분히 극복가능한 도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욱 성취감이 있었습니다. 물론 가장 뒤에서 헥헥대며 올랐지만요 ^^ 처음 출발할때 유일하게 믿을건 젊음뿐이었지만, 일행들 중에 제가 가장 저질체력에 힘들었네요 ㅎㅎ

그리고, 각기 다른 다양한 이유에서 안나푸르나를 찾은 소중한 팀원들과 함께였기에, 다같이 오르니 감동은 배가되고 어려움은 정말 반이 되더라고요. 저희 정말 다양했는데, 함께하면 무엇이 좋은지에 대한 표본에 가까웠던것 같습니다. 다들 어딘가에서 또 만나면 정말 반가울것 같습니다.

덜컹거리는 차, 산길에서 만나는 물소며 나귀며 랄리구라스 등 꽃과 나무들, 깨끗한 눈과 시원한 비와 장엄한 안개, 이제는 더 언급하기도 식상한 훌륭한 한식, 촘롱 계단, 등반마치고 앉아 찌아한잔과 즐기던 여유, 어느새 눈앞에 펼쳐있던 하얀 미봉, 포카라와 카트만두 관광까지, 모든게 그립습니다. 평생 잊지못할겁니다.

인솔자가 김병구 이사님이셔서 정말 든든했습니다. 경험과 입담과, 저희들에게 가장 중요했던 권력까지 겸비한 최고의 인솔자셨습니다!!! 가이드 데이브, 락추, 락파, 셰프 장부, 헤어질때 많이 울었는데. 그 선한 미소들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그리고 이름은 모르지만 포터를 비롯한 현지스탭들, 도움 참 많이 받았습니다. 정말 고마웠고, 그립고, 덕분에 잊을수 없는 소중한 추억 만들었습니다.

기회가 또 있다면, 1초의 고민도 없이 다시한번 더 선택할겁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양*호
작성일 2018.05.28

안녕하세요. 안나푸르나 담당자 양승호입니다.

 

저희 혜초를 통한 안나푸르나 여행이 즐거우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그때 그 순간들,

추억들을 깊이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ABC를 통해 맺어진 네팔과의 인연을 잊지 말아주시고

다음번을 기약하여 네팔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병구이사의 능수능란한 진행과 노련함으로 고객님들의 여행을 더욱 빛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희 혜초는 항상 고객분들께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여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관심가져주시고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상품평을 달아주신 감사의 뜻을 담아 혜초포인트 10,000점 적립해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