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백두산 서파+북파 4일/5일
작성일 2018.09.18
작성자 김*수
상품/지역
트레킹중국

혜초여행사 상품을 처음 이용하였습니다. 같은 장소를 다른 여행사 상품을 이용한적 없으니,
비교가 쉽지는 않느나 몇자 적어 봅니다.
심양을 경유하여 백두산을 2번 오르는 상품을 이용하였습니다. 심양에서 백두산 인근까지 이동하는 거리가 6시간 정도 걸려서 지루한 점이 없지는 않지만, 처음보는 중국의 농촌모습, 특히나 우리 동포들이 과거에 피와 땀을 흘려 경작한 곳을 지나다 보니, 그 옛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지났습니다.
첫 일정은 서파(서쪽)을 이용하여 백두산을 오르는 일정으로, 전날까지 비가 내렸으나, 우리 일행이 오르는 날은 맑아서, 천지에 구름한점 없는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야생화는 백두산 아랬쪽에도 꽃이 져서 거의 없고 백두산 천지에 오르는 주변의 야생화는 꽃이 말라있었습니다. 가이드 말로는 6월 중순에서 7월 초에만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백두산 야생화를 감상하는 상품을 별도로 판매하더라도, 그외의 기간에는 야생화 운운하지 않으셔야 할것 같습니다.
이틀째는 북파(북쪽)로 오르는 여정이었는데, 중국 관광객이 너무 많아 30분 정도 대기하여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날도 역시 아주 맑아서 깨끗한 천지를 마음껏 감상하였습니다.
한가지 아쉬은 점은, 장백폭포 들려서 왕지와 고산화원에 들릴 예정이었으나, 9월 1일 부터 화재예방 때문에 입장이 금지도있다는 가이드의 설명에 따라 발길을 돌려야 했던 점입니다.
이점도 홈피에 설명이 없었던것 같아 아쉽습니다.
혜초여행사 판매 상품은 노쇼핑.노옵션을 특색으로 광고하시는데, 현지 가이드가 몇가지 옵션상품을 제안하여, 일행들이 협의결과 거절하고보니, 여행기간 내내 일행들이 불편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본사 차원의 설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평점 4.0점 / 5점 일정5 가이드3 이동수단4 숙박4 식사4
정보
작성자 김*아
작성일 2018.09.19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백두산 담당자 김민아입니다.

우선  혜초 백두산 상품을 이용해 주시고 소중한 시간을 내어 후기를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맑은 날씨 속에서 천지를 잘 보고 오셨는데, 야생화를 볼 수 있다는 기대와 달리 못보고 와 실망하셨을 마음 십분 이해합니다.
야생화를 볼 수 있는 시기를 정확하게 안내해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9월 1일부터 화재예방으로 인해 왕지와 고산화원이 입장 금지되어 들어가지 못해 많이 아쉬우셨을 것 같습니다.
다만 매년 화재예방이 있는 게 아니며 올해는 9월 1일부터 갑작스럽게 입장 통제되었습니다. 통제 이유를 백두산관리국에서 화재예방이라고 통지하여 혼동을 드렸 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이드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불편한 기분을 느끼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가이드에게는 강한 경고 조치를 하였으며, 앞으로 가이드 교육에 더 신경 써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혜초의 여행에 대해 좋은 추억을 안겨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너무나 아쉬운 마음입니다.

말씀해주신 소중한 의견 잘 반영하여 더 좋은 상품, 더 좋은 혜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민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