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9일
작성일 2018.10.16
작성자 안*원
상품/지역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2018년 10월
평소 꿈꾸고 바래왔던 히말라야의 한 곳인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다녀왔다.

내나이 60대의 중반에서
평소 산을 좋아했었고 많이 다녔지만
히밀라야라는 큰 산이 주는 무게는 내게도 좀은 무겁게 다가오기에 약간은 망설이기도 했지만
아직은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나선 길
16명이 일행이 되어 전원이 무사히 트레킹을 마무리했다.

인솔자와 현지가이드 그리고 함께한 스텝들
인솔자는 인천공항에서 부터 친절했고
여러보이지만 필요한 곳에서는 일정정리와 진행이 원만했고
현지가이드 데이브씨도 부지런 했고 성실했다.

식사를 담당했던 쿡팀 정말 감사했다
산장에서 그곳도 히말라야의 한 길을 걸으면서 따뜻한 밥과 된장국
때론 수제비에 익숙한 한식으로 맛있게 식사를했고

포터들
그들이 있어 6일을 걸어 낼 수 있었다
개인의 짐을 져다 날라 주니 우린 하루의 배낭으로 가볍게 걸었으나
슬리퍼에 옷마져 변변찮아 보여 산행내내 마음 쓰이기도 했다.

이렇게 여러사람들의 수고로
난 아니 우린 그렇게 힘들지 않게 그 길을 걸으며
멀리 설산을 보고 감탄하고
작은 꽃들에 관심도 주고
가늘게 흘러내리는 폭포는 실비단폭포라 이름 붙혀가며 걸었다
그렇게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까지 갔고
그곳에서 산의 사람이 된 박영석 대장 이하 그곳에 묻힌 분들의 추모비를 보면서
고개숙여 영면하시기를 빌며 하산

포카라에서 마지막 밤
호텔이 좋았다
꽃이 한창이고 배를 타고 들어감도 이색적이었다.
그렇게 마무리를 했고 다시 일상으로...
안나푸르나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함께한 모든 분들 감사했습니다...



사진 1 : MBC캠프에서 본 마차푸차레 일몰
사진 2 :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일출
사진 3 : 포카라에서 호텔풍경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김*민
작성일 2018.10.17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김광민입니다.

선생님의 정성스러운 글을 읽고나니 내딛으셨던 걸음걸이가 상상됩니다.

함께하지는 않았지만 내용이 생동감이 넘쳐 함께 걷고있는 느낌이 드네요.

식사와 숙소 만족하셨다니 저희도 기쁩니다.

써 주신 말씀처럼 오래도록 기억되는 트레킹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큰 도전이셨을지도 모를 안나푸르나 트레킹이 또 다른 시작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응원하는 마음으로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