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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3대 트레킹 호도협/옥룡설산 트레킹 6일
작성일 2019.04.09
작성자 박*룡
상품/지역
트레킹중국

고교 동창들과 호도협+옥룡설산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당초 출발 전에는 여강 지역에 거의 매일 비가 오는 것으로 돼 있어 걱정이 없지 않았으나 인상.여강 공연 날만 빼고는 대체로 날씨가 좋아서 다행스러웠습니다.

먼저 호도협(虎跳峽)의 첫날은 낮 12시에 교두(橋頭)를 통과하여 숙소인 차마객잔(茶馬客棧)까지 쉬엄쉬엄 가도 3시간 반이면 닿을 수 있는 코스로서 설악산의 서북주능선에 비하면 거리나 소요시간 면에 있어서 훨씬 수월했습니다. 숙소의 시설은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대피소에 비하면 훌륭했고(특히 혜초에서 제공하는 뜨끈뜨끈한 전기담요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니 온몸이 거뜬해져서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식사도 무난했습니다. 이튿날은 8시에 숙소를 출발하여 2시간 만에 중도객잔(中途客棧)에서 휴식을 취한 다음 관음폭포(觀音瀑布)까지 45분, 점심식사 장소인 장노사객잔(張老師客棧)까지는 다시 1시간 여의 무리 없는일정이었습니다. 다만 식사 후 중호도협(中虎跳峽)까지의 왕복 1시간 코스는 비가 오고 세찬 바람까지 불어 상당한 체력과 인내심이 필요했습니다.

다음으로 옥룡설산(玉龍雪山)은 개인적으로는 이번 트레킹의 주 목적이었으나 마지막 고도 100m(왕복거리 0.8km)를 앞두고 갑작스런 컨디션 난조(亂調)로 4,060m 여신동(女神洞)에서 하산하지 않을 수 없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렇치만 여신동까지의 왕복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고 보람있는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인상.여강(印象.麗江) 공연도 비바람과 진눈깨비(또는 우박) 속에서 추위에 떨었던 일과 함께 오래 기억에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모든 트레킹 일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주야로 애써주신 혜초의 인솔자 김태은 님과 여강 및 성도의 현지가이드 님(김경선 님, 현춘미 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평점 4.6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3
정보
작성자 김*은
작성일 2019.04.10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호도협 담당자 김태은입니다.
궃은 날씨 때문에 많이 피로하셨을텐데 여독은 푸셨는지요.^^
이번에 다녀오신 여행이 고객님 기억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은 것 같아 다행입니다!
감사의 뜻으로 고객님 계정으로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 예정입니다.
다음에 더 좋은 상품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