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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한항공] 뚜르 드 몽블랑(TMB) 트레킹 11일
작성일 2019.08.06
작성자 안*형
상품/지역
트레킹유럽
이루말 할 수 없는 감동과 흥분으로 걸었던 천국에서 돌아와 아직 꿈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누구는 천국에 다녀온 후로 심드렁해져 국내산에는 별로 가고 싶지 않다고... 그 청정한 감정을 흐트러뜨리고 싶지 않음은 동감이다.
바쁜 일상으로 자세한 사전 공부없이 갔기에 순간순간 신비감과 놀라움이 더 컸었다. 돌아와서야 책도 찾아보고 다시 곱씹으며 감동의 순간들을 즐기고 있지만 지명들이 낯설다.ㅋㅋ
좀 더 상세한 자료를 준비해 주는게 좋을 듯하다.

가는 곳마다 장대하고 웅장한 그리고 평화로운 아름다움들로 입을 다물 수 없었다.
브레방을 향해 출발한 날 산등성이에서 갑자기 구름이 걷히면서 바로 앞에 있는듯 나타난 몸블랑 일당들!!! 2000미터 플랑프라즈 언덕에서 마주한 몸블랑 일당들! 에귀드미드 전망대에서 해뜨는 아침에 몸블랑과 마주서서 그 바람을 맞던 순간!!! 멀찌감치 역광으로 시커멓게 빛나던 그랑조라스!!! 산장의 맥주!! 멋스러운 소도시의 저녁 산책!!!
누구라도 그 멋진 순간들을 함께 공감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행복함을 느낀 감동의 순간들이었다.

사실 햇빛이 너무 많으면 중간에 하루 이틀이라도 탈출해서 도시여행을 하려고도 각오도 했는데
해를 등지고 걷는 시계 반대방향 코스로 운영해서 정말 좋았고....
고도가 높고 싱싱한 숲길과 초원이 많아 큰 고통없이 완주했다
게다가 빙하가 녹은 찬물이 흐르는 계곡이나 개을들을 자주 건너다녀서 한결 시원했다. 뜨거운 햇빛을 걱정하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듯하다.
그리고 트레킹 증에 본 소가 수만마리, 소똥을 그렇게나 많이 밟고 다녔는데 정작 맛난 스테이크 한번 먹지 못한 건 큰 유감이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4
정보
작성자 김*기
작성일 2019.08.06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김홍기입니다.

 

아름다운 티엠비 코스를 마음껏 즐기시고 온 것 같아서 마음이 뿌듯합니다.

 

식사문제는 저희도 언제나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분이며 식재료 공급이 어려운 산장 등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가장 나은 식사를 제공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스테이크 부분을 저희도 고려하여 더 나은 식사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혜초포인트 적립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