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웅장한 풍광] 캐나다 로키 트레킹 9일
작성일 2019.10.10
작성자 이*현
상품/지역
트레킹미국/캐나다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캐나디언 록키스 트레킹은 아주 즐겁고 의미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일찍 내린 눈으로 가을과 겨울의 정취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눈 쌓인 하얀 산과 에메랄드 빛 호수가 어우러진 풍광을 즐기며 맑고 기분 좋게 차가운 공기 속에서 진행된 여섯 번의 트레킹은 모두 좋았습니다. 특히 마지막을 장식했던 눈보라 속의 라치밸리 트레킹은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좋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또한 곰을 비롯한 다양한 야생동물들과의 만남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이 즐겁고 의미 있었던 것은 이러한 아름답고 장엄한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함께 했던 좋은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먼저 친근하면서도 성실하게 모든 일정을 이끌어준 이영복 가이드님과 자주 앞에 나서지 않았지만 필요할 때마다 침착하고 똑부러지게 일을 처리해준 김민아 인솔자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을 항상 잘 지키며 서로를 배려했던 스물 세 명의 동행했던 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특히 제 룸메였던 주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해외 트레킹 초보라서 산행마다 산행 선배님들에게 여러 가지를 배우게 됩니다. 지난 황산 트레킹에서는 ‘좋은 것을 봤으면 자주 크게 감탄사를 내뱉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면 이번 트레킹에서는 ‘잘 때 수면양말을 신으면 좋다’, ‘아이젠을 잘 신으려면 영어를 잘 해야한다’, ‘멸치볶음을 얻어먹었으면 점심 쓰레기를 모두 갖고 하산해야한다 ’등의 정말 소중한 배움을 얻었습니다. ㅎㅎㅎ ㅋㅋㅋ

함께 했던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인연이 닿으면 다음 산행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김*아
작성일 2019.10.11

안녕하세요 이*현 선생님,

갑작스런 눈 속 트레킹에 힘든 점도 있으셨을 텐데 여섯 번의 트레킹 모두 좋았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 산행마다 배웠다는 배움들에서 로키에서 처음 만난 일행들과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는 짐작하게 되네요^^ 

소중한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소정의 포인트를 적립해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여행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