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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의 옛길, 나카센도+후지산둘레길 하이라이트 5일
작성일 2024.04.08
작성자 양*련
상품/지역
트레킹일본

교토와 에도 지역을 이어 주었다는 나카센도에 대한 호기심, 벚꽃 만발한 산길을 걷는 상상, 이 두 가지가 이번 여행에 대한 기대를 한껏 부풀려서 인지...

미처 꽃들이 피어나지 않은 나카센도 길, 길가의 유서 깊은 주막에 머물며 옛 정취를 맛 볼 기회는 없었던 나카센도 길은 다소 밋밋하게 느껴졌다.
반면에 후지산 둘레길은 기대 이상의 감동을 주었다.
그동안 적지 않게 일본을 왔다갔다 하다 보니 멀리서 후지산을 본 적이 제법 있었지만 까마득히 멀게 보이는 후지산은 별다른 감흥을 주지 않았었다.
그런데 비교적 근거리에서 후지산을 보며 걸어보니 왜 이 산이 일본인의 마음의 고향, 일본을 대표하는 산으로 자리매김 되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첫날은 워밍업으로 비와고개길 걷기. 비파라는 뜻의 이름은 멋졌으나 길은 쏘쏘. 나고야 도착하자마자 먹은 생선정식은 실해서 좋았다.
둘쨋날, 마고메주쿠의 활기와 상점가 구경 재미있었고, 트레킹 도중 숲 속의 마을 무료 쉼터에서 차 한잔 하고 모처럼 잠시 쉬어 가는 여유가 좋았다. 숲 속의 작은 폭포도 눈요기 거리였고, 점심의 소바 식당과 히루가미 온천향의 숙소와 환경은 아주 만족.
세쨋날, 잔잔한 풍광의 산골 마을 트레킹 중간에 나기소 역에서 기차를 타고 야부하라까지 이동하는 변화를 준 것이 좋았다. 이 날의 숙소는 너무 붐비고 친절함과 청결함이 부족하여 실망.
네째날, 하루종일 후지산을 만났던 날. 머리에 눈을 인 후지산은 보고 또 봐도 지루하지 않고 매력이 있다. 오전의 산행이 급경사로 난이도가 있었으나 파노라마 전망대에서 보이는 후지산의 모습이 힘들었던 시간을 충분히 보상해 주었다. 시즈오카에선 역 가까이 숙소를 잡은 것에 감사. 저녁 시간 활용에 도움이 되었다.

전체적으로 일정은 짧았지만 아기자기하게 고심해서 짠 것이 느껴지는 좋은 여행이었다. 깨끗한 하늘과 공기, 적당한 거리의 트레킹, 잘 보존된 전통미를 간직한 오래된 가옥의 거리를 간간히 만나고, 잔잔하고 평화로운 호숫가 산책로...걷고, 보고, 온천하고 맛난 음식을 먹는 좋은 힐링의 시간이었다.

인사가 만사라고 인솔자 이종엽님이 산에 대한 열정, 회사에 대한 애정, 일에 대한 열의를 가진 멋진 젊은이여서 보기에 참 흐뭇했고, 함께 여행한 분들 모두 깔끔한 매너와 유쾌함을 지닌 여행 고수들이셔서 즐거운 여행을 했습니다. 감사해요.~~
혜초와의 다음 만남을 기대합니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정보
작성자 이*호
작성일 2024.04.08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일본팀 입니다.

 

매려적인 나카센도 + 후지산둘레길 5일일정에 만족해 하셨다니 담장자로서 기쁩니다.

인솔자에 칭찬과 자세한 상품평에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혜초 포인트 15,000점 적립 해드릴 예정입니다.

앞으로 더욱 더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