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이슬란드 링로드 완전일주 12일 여행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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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균B |
작성일 | 2022.11.11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김태균 대리입니다. 23년 여름, 이미 많은 선생님들의 예약으로 자리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6~9월 언제가도 좋은 아이슬란드의 대자연! 22년 여름, 아이슬란드 링로드 완전일주 여행소식을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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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차에는 인천에서 핀에어를 탑승하여 13시간 정도 비행 후 핀란드에 도착하여, 핀란드(헬싱키)에서 아이슬란드(레이캬비크)에 도착합니다.
도착 후 골든서클지역을 먼저 탐방하게 되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인 싱벨리르 국립공원을 방문하여 보고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최대 30M의 물기둥을 뿜어내는 게이시르(간혈천) 앞에서 식사를 하고서 걸어서 이동하여 물기둥을 뿜어내는 장면을 여러번 보면서 세계테마기행에서 보던 간혈천을 여유있게 원 없이 보았습니다.
그 후 황금폭포라 불리는 굴포스의 웅장함을 보면서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근교여행지로 유명한 골든서클을 탐방하며 2일차의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계속해서 걷고 거대한 자연에 압도되면서 도착하고 바로 시작되는 일정이었는데도 많이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2일차는 아큐레이리로 국내선을 탑승하여 이동하였습니다. 아이슬란드,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국가여서일지, 국내선 공항이라고 해봐야 짐 붙이고 바로 대기하는 곳에 있다가 걸어서 이동하는 단순한 구조였지만 어릴 때부터 와보고 싶었던 아이슬란드에서는 모든 것이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아큐레이리에 도착해서 이동한 곳은 보타닉 가든! 아이슬란드 식물들을 볼 수 있던 보타닉 가득에서 날씨가 맑아서 걷기 좋았습니다.
8월의 아이슬란드 뿐만 아니라 6~9월 모두 좋다고하여 다른 달에도 가보고 싶었습니다.
아큐레이리에 오시면 꼭 봐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신호등인데요. 그 중 빨간불은 신호에 맞게 멈춰준 당신의 기다림을 사랑한다는 의미도 있다는 하트 빨간불. 이게 뭐라고 너무 귀여워 보였습니다 ㅎㅎ 안전신호등이기 때문에 주의는 해야하지만 우리나라 작은마을들 중 한 곳도 이렇게 하트빨간불로 바꿔도 하나의 관광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점심식사 후 아큐레이리 시내를 거늘다가 고다포스를 방문합니다. 신들의 폭포라고도 불리는 고다포스.
위에서 보는 매력과 아래서 보는 매력이 또 다른 고다포스이기에 자유시간 때 위 아래서 모두 보시길 추천합니다.
그 후 방문하는 미바튼 네이쳐베스. 사실 아이슬란드하면 블루라군이 생각날 정도로 천연온천으로 유명한 아이슬란드인데요. 2일 차 일정에 있는 미바튼을 몇몇 선생님들은 어차피 블루라군 가니까~ 란 마음으로 들어오지 않는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비슷한 생각으로 온천하며 드실 맥주나 음료를 사드리러 잠깐만 들어갔다 올 생각이었는데 물이 너무 좋았고, 적당히 추운 곳에서 따듯한 온천물에 결국 저도 미팅시간까지 신나게 즐겼답니다. 블루라군보다 상업시설이 조금은 떨어지지만, 분위기나 물은 오히려 더 좋았던 것 같았던 광활한한 화산지대에서의 노천온천인 미바튼의 천연온천, 꼭 즐기시길 바랍니다.
다음 날은 미바튼을 더 자세히 보고 이동하는 날인데요, 비티분화구에 올라갔을 때는 바람이 많이 불러 놀랐고, 분화구 전에 방문하는 뮈바튼은 midghe lake를 뜻하는 말로 말 그대로 날벌레가 많은 지역이다. 얼마나 많은지 ㅎㅎ지금은 뮈바튼의 뜻을 기억하게 해주는 추억이 되었답니다.
그 후 일정에는 없었지만 추가적으로 크라플라 화산지대에 있는 흐베리르(Hverir)를 추가적으로 방문하였습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유황? 계란냄새가 나는 곳인데 이곳 저곳에서 증기가 나오며 주변 땅은 미네랄이 침전하여 나타나는 색을 볼 수 있는 지형입니다. 또한 머드풀로 불리는 위 사진과 같은 지형까지 즐기고 이동하였습니다.
그렇게 식사를 하고 데티포스로 이동하는데 유럽에서 가장 웅장한 폭포라고 불리는 데티포스는 실제로도 엄청났고, 우비가 없이는 다 젖을 수 밖에 없던 곳이라 우비를 챙겨갔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유량이 많은 데티포스를 보고 에일스타뒤르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했습니다.
5일차에는 누군가에게는 그냥 그럴 수 있지만 저에게는 상당히 가보고싶던 그 곳, 세이디스피오르드입니다. 가는 길에 만난 듀피보구어 마을에서 식사도 하고,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The Secret Life of WMitty) 라는 영화에서 세이디스피오르드에서 질주하는 스케이트보드 장면은 어린시절의 제가 꼭 저기는 가보고싶다 라고 생각했던 곳이었는데 이 곳이 아이슬란드 일정을 지나는 중 방문하게 되니 얼마나 설랬는지..ㅎ
피오르드 지형을 쭉 보면서 요쿨살론에 도착하게됩니다. 오늘 일정들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서도 너무나도 많이 봐온 곳들이자 정말 와보고 싶던 곳들이 몰려있던 동남부지형으로 하루가 정말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다같이 수륙양용버스를 타고 출발해서 빙하들을 보게 되는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지이기도 한 곳인 이 지역에서 도시여행만 좋아하시던 선생님들도 사실 자연을 좋아했구나 를 느끼게 해주는 하루였습니다.
요쿨살론 빙하보트 투어로 사실 7,8월이 전세계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이지만 6,9월은 오히려 살짝 빙하가 덜 녹고 유빙이 많아서 이런 남부지형에서의 빙하트레킹이나 빙하보트투어 때는 오히려 더 많은 유빙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이아몬드비치 역시 겨울에 떠난 아이슬란드의 사진들을 보면서 와 정말 춥겠지만 정말 멋지다 하면서 보았는데, 제가 갔던 8월은 날씨가 정말 좋은대신 다이아몬드비치의 유빙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그로인해 수많은 물개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들을 보면서 역시, 관광지의 적기는 없다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갔던 그 순간에서의 아름다운 상황을 찾아가는 재미가 여행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일정들을 즐기고 숙소로 돌아가 쉬었습니다.
어느덧 6일차! 사실 빙하 하이킹은 좀 힘들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고 날씨도 좋지 않을 수 있단 예보에 조금은 걱정되었지만 날씨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다만 빙하는 많이 녹았습니다. 녹았기 때문에 맑은 하늘과 상반되는 풍광을 느낄 수 있었고, 더 추울 때 간다면 정말 빙하를 오르는 기분을 만끽하는대신 조금은 추울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간단히 설명을 들으면서 빙하하이킹을 즐기고, 오고 가고의 시간과 안전교육 등으로 반나절이 금방 지나가버렸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진행했던 저스틴비버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해진 피아드라글리우푸르(Fjaðrárgljúfur)협곡을 방문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는 이 곳은 대단하지는 않지만 저스틴비버 2015년 싱글 I'll Show You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전세계에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저스틴비버가 서있던 언덕 등은 이끼로 인해 미끄러져 떨어질 수 있어 안전상 펜스가 다 쳐져있었지만 관광지 그 자체가 아름다워서 잘 즐겼습니다.
그렇게 비크까지 이동하여 6일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7일차는 레이니스피아라 검은모래해변을 갔는데 엄청난 강풍으로 주상절리로 내려가다 모두가 젖을 정도로 엄청난 바람이 불었었고,
스코가포스와 셀랴란드스포스에서도 엄청난 바람으로 감기에 걸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날씨는 정말 좋다가도 점심 이 후로 엄청난 바람이 불거나 엄청나게 비가 오다가도 순식간에 해가 뜨는 오늘의 날씨를 모르는 국가였습니다. 그래서 일정 초반에 엄청나게 좋았던 날씨에 대해 감사할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8일차에는 아이슬란드 하이랜드(인랜드)지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비포장도로도 있기에 버스를 비포장도로에 좋은 버스로 바꿔서 진행하였습니다. 란드마나라우가 지역에서의 하이킹도 기대가 컸는데 8월의 온도가 높아 눈이 쌓여있는 풍경은 보기 어려웠고, 이날 날씨가 우중충해서 비는 오지않아 걷기는 좋았지만 란드마나라우가 지역에서 다들 조금은 추워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자연발생한 지열온천을 즐기시며 하루의 피로를 녹였습니다. 12일, 일자가 생각보다 길고 국가를 링로드를 따라 환도하는 일정이라 생각보다 길게 느껴질 법도 한데 론리플래닛 선정한 전세계 최고의 여행지 아이슬란드의 거친 자연 그대로의 풍광을 볼 뿐만아니라 자연 속에서 걷고 체험하는 일정으로 링로드를 따라 돌다보면 어느덧 한바퀴를 다 돌고 레야캬비크로 도착한 사실을 알 수 있답니다.
그렇게 어느덧 9일차가 다가오고 아이슬란드의 서부를 탐방하는 날이 왔습니다. 벌써 레이캬비크쪽으로 왔다는 사실에 아쉬움이 가득한데요.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사진작가들이 좋아하는 키르큐펠은 사실 대부분이 비가오거나 흐려서 뾰족한 교회의 첨탑을 닮았다는 봉우리를 보기가 힘들었답니다. 가서 보신다면 그 또한 행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그 후 비프로스트쪽으로 이동하여 사화산이며 이중 분화구인 그라브록을 방문하게 됩니다.
일정이 점점 마무리되면서 8월에는 한국으로의 출국을 앞두고 코로나검사를 해야했기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걱정없이 떠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여행에 더 집중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날은 레이캬비크 시내를 탐방하는 날입니다. 이날 코로나기간 동안 계속해서 열리지 못했던 컬쳐나이트 또는 멘닝가르노트(Menningarnótt)가 2년만에 열려 수많은 아이슬란드사람들이 레이캬비크에 나왔었습니다. 8월 20일에 열렸던 이 축제에는 원래의 전통답게 레이캬비크 마라톤도 같이 열렸었습니다.
33만명이라는 인구치고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가장 레이캬비크다운 시내투어를 즐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레이캬비크 할그림스키르캬(교회)를 먼저 방문하고, 축제사람들과 함께 걸으며 하르파 외관까지 이동하여 하르파도 보고, 뢰이가베구르거리의 자유시간을 길게 드렸습니다. 축제를 다들 즐겨주시면서 시간을 잘 보내시고 블루라군으로 이동했습니다.
유명한 만큼 시설이 상당히 잘 되어있었고, 블루라군 입장팔찌에 음료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드리기 때문에 원할 때 온천 내에 있는 바에서 음료를 드시면서 자유롭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혜초에서는 블루라군에서 저녁식사를 하시기 때문에 온천 전, 또는 온천 후에 편안하게 드실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여행소식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아이슬란드를 또 가고 싶을정도로 참 좋았던 여정이었습니다.
그렇게 호텔로 돌아와 쉬는데, 때마침 2년만에 열린 컬쳐나이트에는 밤에 불꽃축제도 하르파 근처에서 하는데 숙소에서도 10분정도만 걸어서 해안가로 나오면 이렇게 볼 수 있었답니다. 6~9월 언제가도 심장이 두근거리는 아이슬란드,
자연을 중시하는 곳으로 조금은 인프라가 떨어질 순 있지만 패키지로 링로드일주를 첫 출시한 혜초여행의 프로그램으로 매년 계속해서 깊이있게 구성하고 있는 아이슬란드상품으로 내년 여름 떠나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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