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일본] 5월 17일 [니가타 직항] 오제 트레킹 4일 여행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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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호 |
작성일 | 2025.07.02 |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한규호 과장입니다.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니가타 공항을 이용한 일본 최대 고산습지 오제 트레킹 4일을 다녀왔습니다.
늦었지만 여행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2025년에는 니가타현에 정말이지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2017년 이후로 이렇게 오제에 눈이 많은 것은 오랜만인거같습니다.
평균 5월 20일부터는 눈이 있긴 있지만 일정 진행에 무리는 없습니다만 이번에는 눈이 많아도 너무 많았습니다.
2일차 트레킹 중 항상 습지와 물파초들이 가득해던 오제가하라는 눈으로 덮여 5월임에도 불구하고 한 겨울같습니다.
다행히 오제가하라 중앙부분으로 가자 눈이 녹은 구간도 있었습니다. 목도와 눈을 오가며 2일차 산장인 하라노고야로 이동했습니다.
아이젠을 착용하고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서 트레킹을 진행하였습니다. 오제는 특별히 위험한 구간은 없습니다만 눈이 갑자기 꺼져서 허리까지 눈이 파묻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골절 사고등은 조심해야합니다.
그래도 오제에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는 꽃을 만났습니다. 오제의 5월에 피는 꽃은 대표적으로 동의나물과 물파초입니다. 2개 모두 수중식물입니다.
5월 말에서 6월초에 만개하지만 2025년에는 아기들만 만날수 있었네요.
오제 산장은 다인실입니다만 니가타를 이용한 오제는 2-3인실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아침에는 마른 선생과 야채, 된장국, 밥 등이 나옵니다.
오제누마를 지나 오제에서 나오는 일정입니다. 딱히 위험한 구간이 없었던 오제도 눈이 오면 위험하긴 마찬가지입니다. 고개를 잠깐 넘어가는 일정 중 미끄러지시는 분도 몇분 계셨습니다.
오제 트레킹의 마지막 산장 오제누마산장은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았습니다. 원가 숙박객이 적고 작은 산장이라서 7월은 되야지 오픈된다고 합니다. 오제누마를 마지막으로 2025년도 첫 오제팀은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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