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이킹] 몽골 올레 완주여행 여행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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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명 |
작성일 | 2025.09.10 |
안녕하세요! 문화역사탐방 김홍명 과장입니다.
7월31일부터 5일동안 18명의 손님분들과 함께 [하이킹] 몽골 올레 완주여행 인솔을 다녀왔습니다.
2023년 만들어진 새로운 상품으로 올해는 4팀이 출발을 했습니다. 몽골의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하이킹 상품으로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크지않아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일차>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몽골에 도착한 후, 점심식사와 열트산 하이킹을 진행한 후 게르에서 쉬는시간을 갖습니다.
4박5일의 기간 중 테를지 게르에서 3박 일정을 진행하기 때문에 테를지로 이동하기 전 마트에 들러 과일과 주전부리 등을 구매합니다.
전 일정동안 대형버스로 일정을 진행하기에 편안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점심식사는 테를지로 이동하여 진행을 했습니다. 호쇼르(납작튀김만두), 보즈(찐만두), 초이왕(볶음국수) 등의 전통음식을 먹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식사를 한 후 게르로 이동하여 체크인을 진행했는데요. 4인실 기준의 게르 내부에는 전용욕실도 있습니다.
테를지의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게르입니다.
첫날의 일정의 하이라이트는 열트산 하이킹(약 2시간 진행)인데요. 웅장한 테를지 국립공원의 다양한 기암괴석을 즐길 수 있는 하이킹 코스입니다.
199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테를지 국립공원은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있는 아름다운 자연입니다.
초반부에 약간의 오르막이 있지만 이 구간을 지나고 나면 몽골의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열트산 정상부에 있는 늑대 동상을 기점으로 내리막길로 향합니다.
날씨가 선선하고 좋아 한여름의 피서지로 딱인 몽골입니다.
2시간의 즐거운 하이킹을 마친 후 깔끔한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진행합니다.
육류 위주의 식단이 될 수 밖에 없는 몽골이지만 그 안에서도 최대한 다양한 음식을 드실 수 있게 메뉴를 준비해 드렸습니다.
게르에서의 밤은 몽골의 밤하늘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3박을 하는 동안 쏟아지는 별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습니다.
<2일차>
몽골 올레 1코스 탐방 총 거리 약 13km , 소요시간 약 5시간 , 난이도 중
몽골 올레 코스는 2017년 울란바토르시가 제주시와 협약하여 만든 코스로서 현재까지 총 3개의 코스가 만들어져 있는데요.
저희 혜초여행에서는 2022년 답사를 거쳐 2023년에 몽골 올레 신상품을 만들어 현재까지 판매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1코스는 복드항 산 하이킹 코스입니다. 헝허르 마을에서 시작하여 초원을 지나 기차역이 있는 톨주를랙 마을에 도착하는 코스인데요. 시작점과 종료지점에서 몽골올레여권에 도장을 찍어야 완주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몽골 올레 상품은 한국의 무더위를 피해 몽골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서, 피서여행으로 제격이라는 생각입니다.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는 테를지의 멋진 자연을 어렵지 않은 코스로 걸을 수 있어 제주올레 못지않은 멋진 올레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길을 안내해주는 가이드와 함께 올레길을 걷지만 일반 여행자분들도 이 표식을 따라 걸을 수 있습니다.
몽골의 드넓은 초원을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과 함께 재미있게 걸을 수 있어 손님분들께서도 매우 좋아하셨습니다.
코스가 어렵진 않지만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어 중간지점에서 버스가 대기하도록 준비를 해놓고 있습니다.
가이드가 미리 쉼터에 도착을 해서 버너에 물을 끓여 믹스커피도 한잔씩 제공을 해드렸는데 손님분들께서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1,2,3 코스 모두 중간에 쉼터를 만들어 놓았는데 적재적소에 만들어놓아 중간지점에서 잘 쉴 수 있었습니다.
약 13km 의 1코스 탐방을 마치고 마지막 톨주를랙 마을에서 도장을 찍고 단체 인증샷도 찍고 마무리를 합니다.
재밌었던 1코스 탐방을 마친 후 오후에는 간단하게 둘러볼 수 있는 아리아발 사원과 거북바위를 들렀습니다.
코끼리 모양으로 만들어놓은 아리아발 사원은 몽골에서 가장 기운이 좋다는 곳에 만들어져있고 사원에서 내려다보는 테를지의 전망이 아주 좋은 곳입니다.
저녁식사로는 맛있는 소고기 스테이크를 제공해드렸습니다.
<3일차>
몽골 올레 2코스 칭기스 산 탐방 거리 약 10km , 소요시간 약 4시간 , 난이도 중하
다음날 아침은 올레 2코스를 탐방을 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완만한 평지길을 쭉 걸으면서 야크, 소, 말, 염소 등 다양한 동물무리를 볼 수 있고 마지막 지점에서는 다양한 모양의 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말뚝으로 박혀있는 표식과 이렇게 띠 모양의 표식으로 길을 잘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자칫 지루할 수 있지만 유목민들이 방목하는 수많은 동물무리를 마음껏 볼 수 있었고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이 살고있는 다양한 가축들을 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2코스는 몽골의 세 코스 중 난도가 가장 낮은 코스인데요.
후반부에는 약간의 오르막이 있지만 이 경사만 넘어가면 쉼터와 함께 소원바위와 어워 등을 보며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돌을 얹고 소원을 빌며 주위를 세바퀴를 돌면 재앙을 막아준다는 어워입니다. 몽골 곳곳에 이런 크고작은 어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2코스 탐방을 마치고 맛있는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전날 저녁은 맛잇는 한식을 제공해드렸었는데요. 이날은 돼지고기 스테이크로 손님분들께서 좋아하셨습니다.
육류 위주의 식단이지만 최대한 깔끔하고 퀄리티 좋은 식당을 수배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오후에는 테를지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칭기스칸 기마상을 보러 갑니다.
몽골제국 800주년을 맞이하여 제작된 이 청동 기마상은 높이 40m, 무게 250톤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기마상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엘레베이터와 계단을 이용하여 전망대 꼭대기에 올라가면 칭기즈칸이 그의 고향인 수흐바타르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날 저녁은 몽골 전통식 중 하나인 허르헉으로 준비해드렸습니다. 허르헉은 양고기를 야채 등을 달궈진 돌과 함께 넣어 푹 쪄내는 요리로 귀한 손님이 왔거나 집안에 경사가 있을때 내놓는 귀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고기의 향으로 인해 호불호가 있지만 몽골에 오시면 꼭 한 번 드셔보셔야 하는 음식으로 김치 등의 부식과 함께 제공해드렸습니다.
<4일차>
몽골 3코스 어거머린 암 탐방 거리 약 15km , 소요시간 약 6시간 , 난이도 중상
올레 3코스는 세 개의 코스 중 난도가 가장 높지만 그만큼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코스가 되었습니다.
툴 강을 따라 강변을 걷는 코스로 시작하는 3코스의 시작점인데요.
숲길을 지나 골짜기와 야생화, 다양한 식물들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날도 화창하고 시원한 날씨 속에서 즐거운 여정이었는데요.
언덕 초원길을 지나서 마지막 지점을 향합니다.
그렇게 18명의 손님분들 모두 몽골 1,2,3 코스를 완주를 했습니다. 허리가 불편하셨던 손님, 발목이 안좋으셨던 손님들도 계셨는데 다르 즐겁게 올레길 세 코스를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겨주셔서 인솔자로서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3코스를 마무리하고 점심식사를 한 후 울란바토르 시내로 향했습니다.
울란바토르 시내에 있는 그랜드힐 호텔에서 마지막 밤을 머물렀습니다.
다음날 아침식사를 하러 갔는데요. 과일부터 야채,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어 깔끔한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 손님들을 위해서 쌀밥과 된장국도 준비가 되어있어 더욱 든든한 아침식사가 가능했습니다.
3개의 코스를 마치고 완주증을 드디어 받았습니다! 3일동안 몽골 올레 코스를 걸으면서 뿌듯한 경험을 했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몽골 여행이 처음이 아니었지만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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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