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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 9월 큐슈 올레 신규개장 초청식 방문
작성자 한*호
작성일 2025.11.04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한규호 과장입니다.

 

9월 27일부터 큐슈 올레의 신규 개장 코스인 '신구-아이노시마 코스' 와 '신구-다치바나 코스' 초청식을 다녀왔습니다.

10년 전부터 해서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큐슈 올레 신규 코스는 초청식으로 방문하였는데요.

 

이번에는 비교적 후쿠오카에 가까워서 차량이동이 적은 신구마치를 다녀왔습니다.

 

 


 

27일 신구-아이노시마 코스의 개최식이 있었습니다.

올레 코스에 맞춰서 길을 닦고 정비한 현지 일본 분들과 관여된 관계자 분들이 많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올레 코스는 매번 첫 개장 때 방문하면 올레를 사랑하시는 한국분들과 일본분들의 니즈를 느낄수 있었는데요.

 

이번에도 많은 한국분들과 일본들이 참석하셨습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는 아이노시마는 후쿠오카현 북단에 위치해있으며 CNN에서 선정한 세계 6대 고양이섬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약 190여명의 주민들이 바다와 함께 삶을 영위하고 있는 작은 섬입니다만 천년이라는 역사가적인 관련유물과 유적들이 섬 곳곳에 점재해있습니다.

 

 

초반 구간에는 섬을 일주하는 듯한 도로길이지만 후반부에는 원시림을 방불케하는 풍성한 숲과 자연생태계가 조성된 길로 조성되어있으며 

약 8km 의 짧은 코스입니다.

 

 

난이도라고 할 것도 없이 평탄한 숲길과 병행하는 해안도르를 걷다보면 고양이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한동안 섬 내부에 쥐가 들끓으면서 고양이 몇마리를 데려와 키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최근에 와서는 동물보호단체가 입도하기 시작하여 주민들의 동의도 구하지 않은 채, 섬고양이들을 전부 중성화 시켰습니다.

인간의 잣대에서 결정짓는 아집이 느껴졌습니다.

 

 

 

 

 

 

 


신구-아이노시마 코스가 끝난 후 호텔 더358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했습니다.

 

 

아침식사는 풍족하고 다채롭게 나왔습니다만 호텔 1층에 정신없이 먹는 식사이기 때문에 다소 혜초 고객분들에게는 맞지 않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호텔 내부는 정형적인 깔끔하고 작은 일본 침대방이였습니다.

 


다음 날에는 신구-다치바나 코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신규 개장 코스라기보다는 리뉴얼 개장입니다.

 

신구마치에 여러 건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기존 코스들이 진행되기에 어려워서 반대로 걷기 시작하는 것과 코스 등을 조금 수정하였다고 합니다.

 

 

 

신구마치의 뒷산을 넘어가다보면 일본 신교도와 관련된 불상들도 만날수 있습니다.

 

 

신구마치-다치바나 코스는 절반이 마을 길이라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큐슈 올레를 완주하는 상품을 기획중입니다.

좋은 상품으로 찾아뵐수 있으면 좋을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