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일본] 숨 막히게 아름다운 오제의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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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준 |
작성일 | 2025.07.02 |
안녕하세요 트레킹1사업부 김병준 사원입니다.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일본 최대 고산습지 4일 인솔을 다녀왔는데요. 오제에 완전한 봄이 찾아와 너무나도 아름다운 오제의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함께 떠났던 모든 이를 매혹시킨 오제의 풍경 속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하토마치토오게에서 트레킹을 시작해 1시간정도 지나면 시부츠 산장을 지나가게 됩니다. 그 이후부터 펼쳐지는 오제가하라의 광활한 습지는 봄을 맞이해 완전히 초록색 옷으로 갈아입은 상태였습니다.
뒤에 보이는 시부츠산에는 아직 겨울의 흔적이 남아있네요.
시부츠산과 달리 히우치가다케는 오제와 함께 봄의 옷으로 갈아입었네요.
오제의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히우치가다케와 시부츠산은 일본의 100명산입니다!
이 날은 오제 하늘 위의 구름마저 아름다워 사람들이 몇 번이고 발걸음을 멈춘다음 카메라를 꺼내들었습니다.
바람에 잔잔한 오제가하라의 수면이 흔들리고 그걸 보는 사람들의 마음도 살랑입니다.
다음 날은 눈 앞에 보이던 히우치가다케의 허리를 넘어 오제누마의 옆을 지나갑니다.
만개한 박새꽃이 바람에 흔들리며 사람들의 입에서 감탄사를 자아냅니다.
이 사진에는 무슨 말을 덧붙여할지 잘 모르겠네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그저 보고 느끼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오제누마와 히우치가다케 그리고 푸르른 오제와 파란 하늘, 하얀 구름까지
비는 한 방울도 오지 않았지만 오제의 봄에 흠뻑 빠져버렸던 이번 인솔
봄은 한 번 가도 다시 돌아오니 돌아오는 다음 봄엔 오제로 떠나보시는거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