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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일본] 6월 20일 다이센&히루젠 고원 트레킹 4일 여행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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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한*호 |
| 작성일 | 2025.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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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한규호 과장입니다.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일본 요나고에 위치한 다이센과 히루젠고원을 다녀왔습니다.
다이센은 일본인이 평생 꼭 한번은 오르고 싶어하는 일본의 3대명산입니다. 일본 1위봉 후지산, 일본 최고의 미봉 야리가다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2024년 답사를 진행하여 다이센과 함께 오카야마 현에 위치한 히루젠고원에 방문하였습니다. 짧은 이동동선으로 드넓은 고원과 일본의 3대명산까지 오르는 일정을 신상품으로 준비하여, 이번 2025년도 제가 직접 인솔하며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멀리 동해와 다이센까지 바라볼수 있는 아름다운 고원 히루젠에 1일차에 도착합니다. 요나고 공항은 오후 비행기이기 때문에 1일차에는 이동만 진행합니다.
2일차
2일차에는 히루젠3산을 오르는 날입니다. 히루젠산은 우리나라에는 어색한 곳이지만 등사로 초입에서 대나무길로 오르막을 1시간 정도 올라가면광활한 히루젠고원과 함께 일본 100명산 다이센, 그리고 동해까지 한눈에 360도로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구름이 조금은 껴있어서 산행하기에는 너무 좋은 날씨였습니다.
평화로워보이지만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히루젠3산의 능선에서 바람이 불자 바다의 파도처럼 갈대들이 춤을 췄습니다.
무더워지는 6월 능선에 올라서자 한기가 들정도로 시원했습니다.
3일차
3일차에는 다이센을 오르는 날입니다.
다이센은 1합목부터 그대로 10합목까지 오르게 된다면 정상까지 갈수 있는 단순하면서도 힘든 산행입니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끊임없이 올라야지 정상을 만날수 있습니다. 6합목까지는 그래도 흐린 날씨였지만 6합목 이후부터 엄청 거센 비가 불기 시작했습니다.
강한 비바람으로 인하여 8~9합목 부근은 찍지 못했지만 정상에는 도착했습니다. 모든 분들이 정상에 오르진 못했으며, 왕복산행이기 때문에 본인의 체력에 맞춰서 하산을 하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4일차
3일차까지 모든 산행을 끝내고 요나고에 위치한 가이케 온천마을의 온천호텔에서 숙박했습니다.
아침식사는 정갈한 느낌을 물씬 풍기는 일정식을 먹고 인천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시간에 여유가 있어, 요나고에 위치한 요나고 성에 방문하였습니다. 요나고성터 위에서는 다이센과 함께 요나고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풍경이라서 일정을 마무리 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가을 시즌에도 다이센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일본의 3대명산 다이센과 함께 히루젠고원을 방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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