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TMB, 왜 WH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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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희 |
작성일 | 2025.09.12 |
몽블랑을 중심으로 총 170km, 세 나라의 알프스 산군을 탐험하는 아름다운 길. 뚜르 드 몽블랑(TMB).
좋다는 건 충분히 알겠습니다.
그런데 왜, 왜 굳이 TMB를 걸어야 할까요?
알프스에는 이름난 트레킹 코스가 수없이 많고, 유럽 곳곳에도 매력적인 길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TMB만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그 이유들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코스의 완성도
뚜르 드 몽블랑은 시작과 끝이 하나로 이어지는 완전한 원형 루트입니다. 약 100km가 넘는 길을 걷다 보면, 다시 출발지로 돌아와 원을 닫는 순간 여정이 완성됩니다.
이 구조 덕분에 단순히 “멀리 갔다 오는 길”이 아니라, 알프스를 한 바퀴 온전히 걸어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해당 사진은 혜초여행의 TMB 종주 상품의 노선도입니다.
또한 이 코스는 오르막과 내리막, 마을과 능선이 균형 있게 배치되어 있어 리듬감 있게 이어집니다. 날씨나 체력에 따라 우회하거나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는 대체 루트도 마련되어 있어, 안정적이면서도 도전적인 경험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이처럼 명확한 목표와 짜임새 있는 구성 덕분에, TMB는 단순한 길이 아니라 알프스를 가장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여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압축된 알프스의 풍경
뚜르 드 몽블랑은 며칠 사이에 알프스의 모든 얼굴을 만날 수 있는 길입니다.
고개를 넘어 계곡으로 내려서면 잔잔한 호수가 기다리고, 다시 산악 마을로 들어서면 지붕 너머로 웅장한 봉우리가 솟아 있습니다.
이처럼 풍경의 전환이 빠르고 극적이라는 점이 TMB의 특징입니다. 한 코스 안에 알프스의 상징적인 장면들이 압축되어 있어, 매일 새로운 무대에 서는 듯한 감각을 줍니다.
단순한 산행이 아니라, 알프스를 종합적으로 체험하는 여정인 셈입니다.
3. 평생에 남는 성취감
뚜르 드 몽블랑을 걸어낸다는 것은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을 본 것과는 다릅니다.
끝내 여정을 완주했을 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성취감을 느끼게 됩니다.
“내 발걸음으로 알프스를 한 바퀴 걸어냈다.” 이 경험은 사진이나 기록으로는 대신할 수 없는, 나만의 이야기로 남습니다.
시간이 흘러 여행의 많은 장면들이 흐릿해지더라도, TMB에서 얻은 성취와 감동은 오래도록 마음속에 선명하게 살아 있습니다.
뚜르 드 몽블랑은 단순히 알프스를 걷는 길이 아닙니다.
이 세 가지가 어우러져, 많은 이들이 인생에서 꼭 한 번은 걸어야 할 여정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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