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네팔에서 전하는 현지소식6] 추석연휴에 다녀온 에베레스트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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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원 |
작성일 | 2025.10.23 |
나마스떼! 트레킹 1사업부 남시원 대리입니다.
출발 전 미팅콜 때만 해도, 뉴스에 보도된 네팔 시위 소식으로 걱정 어린 문의가 많았지만 혜초의 안정적 시스템 속에서 전원이 즐겁고 안전하게 트레킹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팀은 트레킹 첫날부터 단 한 번의 지연도 없이 루클라 공항에 도착했고, 눈 덮인 설산의 장엄함과 쾌청한 쿰부 지역의 아름다움을 모두 경험한 행운 가득한 팀이었습니다. 현장의 모습을 공유 드리겠습니다!
1. 출발
올해부터 새롭게 제공되는 웰컴키트에는 손 소독제, 립밤, 손수건, 마스크 등 네팔 여행의 필수품들이 알차게 담겨 있습니다.
타이항공 일정이 바뀌어 늦은 시간 도착 후 이른 아침에 경비행기로 이동했지만, 창밖의 설산을 바라보며 반짝이던 선생님들의 눈빛에서 그 어떤 피로도 잊게 만드는 설렘이 전해졌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세계 각국의 트레커들과 함께 하나의 목표를 향해 천천히 걸음을 맞추었습니다. 성수기인 만큼 트레커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고산 적응을 위한 충분한 일정을 두어 롯지에서의 여유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짐들은 모두 좁교가 옮깁니다. 이번 팀에는 1년 차 아기 좁교도 함께했는데 선생님들께서 직접 이름을 지어주시며 귀여워하셨습니다.
초반엔 맑은 날씨 속에 트레킹이 이어졌지만, 어느 순간부터 안개와 구름, 비가 몰려와 봉우리들이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다음 날, 몇 년 만에 쿰부 지역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그 다음날, 기도의 힘이었는지 내린 눈으로 인해 하얀 설산과 함께 맑은 날씨가 계속 되었습니다.
칼라파타르 일정은 자율 참여로 진행했습니다.
올라 올 때 보지 못했던 3대 미봉 중 하나인 아마다블람도 볼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아 하산 길에는 남체바자르 근처에 있는 Sherpa Culture Museum 을 방문했습니다.
현재 에베레스트 트레킹 상품은 2025년 11월부터 2026년 5월 출발팀까지 모집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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