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7/6~13] 키르기스스탄 알틴아라샨 트레킹 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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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민 |
작성일 | 2019.08.21 |
2019.07.06~07.13 키르기스스탄 천산산맥 알틴아라샨 8일 트레킹 후기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김광민 사원입니다. 7월 6일 부터 13일까지 8일간 '키르기스스탄 천산산맥 알틴아라샨 8일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키르기스스탄. 그 이유는 푸른 목초지와 야생화, 바위산, 만년설산 등 아름다운 풍광을 품고 있기 때문인데요 대자연속에서 즐기는 트레킹 이외에도 스카스카캐년 하이킹, 알틴아라샨 산장에서의 온천, 이식쿨호수 휴양까지 혜초에서 직접 만들고 다듬어진 프로그램들로 8일 여정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7월 기온 1) 비슈케크 (880m) : 9도 ~ 22도 2) 카라콜 (1,745m) : 4도 ~ 17도 3) 촐폰아타 (1,633m) : 8도 ~ 19도 4) 캠프지 (3,600m) : 0도 ~ 12도
7월 트레킹 복장 1) 3천미터 전까지 낮에는 춘추+하계용 등산복으로 트레킹 준비 (바람막이 자켓 필수)
2) 3천미터 이상 트레킹시, 그리고 롯지에서는 늦가을의 트레킹복장 준비, 헤드랜턴, 패딩, 털모자 등이 필요합니다. * 트레킹 중에 비 또는 눈이 올 수 있으니 우의, 스패츠를 비상용으로 꼭 준비해주십시오! * 3,700m 이후 지대에는 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하여 아이젠을 꼭 챙겨주세요!
총 트레킹 일 수 : 카라콜 - 알틴아라샨 산장 - 캠프지 - 아라콜패스(3,900m) - 카라콜 - 콕투스 (4일) 총 트레킹 거리 : 약 50km
1일차. 인천 - 알마티(카자흐스탄) - 비슈케크(키르기스스탄)
인천국제공항 제 1터미널에서 약 7시간 비행 후 알마티(카자흐스탄) 공항에 도착을 합니다. (에어아스타나) 3~4시간 환승대기 후 1시간 비행을 하여 비슈케크(키르기스스탄) 도착 후 휴식을 취합니다.
▲ 알마티(카자흐스탄) 공항 환승대기 공간
▲ 비슈케크(키르기스스탄) 도착 후 첫날 숙박지인 골든 드래곤 호텔
2일차. 비슈케크 - 바칸바예바 - 스카스카캐년(하이킹) - 카라콜
호텔에서 바칸바예바로 약 4시간 이동 후 점심을 먹습니다. 중간에 환전을 하고 과일을 살 수 있는 노점 과일가게에 들립니다. 카라콜 이동 중 스카스카캐년에 들려 1시간~1시간 30분 동안 가벼운 하이킹을 하고 카라콜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합니다.
▲ 바칸바예바로 이동 중 들리는 노점 과일가게 체리, 수박, 살구, 디냐(메론)가 유명합니다.
▲ 스카스카캐년에 들려 가벼운 하이킹을 진행합니다.
3일차. 카라콜 - 알틴아라샨 산장(2,600m) [트레킹 1일차 : 약 14km / 약 6시간]
호텔 조식 후 알틴아라샨 산장까지 가는 약 6시간의 일정입니다. 천산가뭄비 나무 사이로 계곡길을 따라 걸으며 트레킹을 진행합니다. 산장에 도착하면 양고기 특식으로 저녁식사를 즐기고, 온천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트레킹 첫 날 보게되는 알틴아라샨의 풍경들
4일차. 알틴아라샨 산장(2,600m) - 캠프지(3,600m) [트레킹 2일차 : 약 12km / 약 6시간]
오전에 충분한 자유시간을 갖고, 이른 점심식사를 한 뒤 캠프지까지 오르는 여정입니다. 2~3개의 계곡과 오르막 언덕, 변화무쌍한 날씨, 1,000m를 올라가는 일정 등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깊은 산 속 혜초전용 유르타에서 숙박을 하게되며, 원하시는 분들은 텐트 취침도 가능합니다. ★ 고산증세가 나타날 수 있는 구간이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보온에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 이른 점심을 먹고 산장을 나와 캠프지로 향하는 혜초팀
▲ 오르막길에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 캠프지(3,600m)도착. 내리던 비는 그치고 다시 해가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땀, 비에 젖은 옷을 바로 환복하여 체온을 유지해 주시고, 고소적응을 위해 천천히 걸으며 주변 풍경을 감상합니다.
5일차. 캠프지(3,600m) - 아라콜 패스(3,900m) - 카라콜 [트레킹 3일차 : 약 13km / 약 8시간]
조식 후 아라콜 패스 정상을 향해 출발합니다. (약 2km / 약 1시간) 패스를 넘고 호수를 따라 내려가며 하산합니다. (약 11km / 약 7시간) 너덜지대와 급경사로 이루어진 구간이 많기 때문에 안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하산지점에 도착하면 카라콜까지 특수차량을 타고 이동합니다. (약 2.5시간 / 비포장도로)
▲ 눈이 내리고 있는 캠프지의 아침
▲ 눈이 그치길 기다렸지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않아 정상을 향해 출발합니다.
▲ 금새 발목까지 쌓여버린 눈. 정상까지는 급 경사 구간으로 안전에 신경써야 합니다. 이 날 산행은 아이젠까지 필요는 없었습니다.
▲ 아라콜패스(3,900m)를 넘자 눈이 그치고, 호수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호수를 따라 하산을 시작합니다.
▲ 안개가 걷히고 있는 하산 길. 하산 길 역시 급경사로 안전에 유의해야 하고, 정상까지 오르막 한시간 후 약 6~7시간의 하산일정이 진행됩니다.
▲ 하산 지점에 도착해 있는 차량(가스66). 호텔까지는 2시간 반의 이동이 있으며, 약 2시간은 비포장도로 구간입니다.
6일차. 카라콜 - 콕투스 - 촐폰아타 [트레킹 4일차 : 약 11km / 약 3시간]
아침식사 후 콕투스 트레킹을 위해 출발지점으로 이동합니다. 약 1시간 반은 완만한 산길, 나머지 1시간 반은 초원길 트레킹입니다. 콕투스 구간은 야생화가 만발한 구간으로 7월 초~중순에 가장 많은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트레킹 후 이식쿨 호수 최대의 휴양지 촐폰아타로 이동해 휴식을 취합니다.
▲ 콕투스 산길 구간
▲ 초원에 만발한 야생화들
▲ 만발한 야생화들 사이로 트레킹 하는 참가자들
▲ 촐폰아타 이식쿨 호수와 호변에서 피서를 즐기는 현지인, 관광객들
▲ 리조트에는 호변 외에 수영장, 스파, 바(bar) 등 여유를 즐기실 수 있는 부대시설들이 있습니다.
7일차. 촐폰아타 - 비슈케크 - 알마티
이식쿨호수 유람선 관광 후 비슈케크로 이동합니다. 이동 중 가벼운 점심식사, 비슈케크에서 이른 저녁식사 후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환승을 위해 알마티(카자흐스탄)로 1시간 비행 후 다음 비행까지 환승구역에서 대기합니다.
▲ 이식쿨호수 유람선 관광
▲ 에어아스타나(KC)를 이용하여 알마티로 이동합니다.
8일차. 알마티 - 인천
알마티에서 환승 대기 후 인천 행 비행기를 탑승하여 인천에 도착합니다. 도착 후 입국수속 및 해산하며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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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분들과 배기지 클레임에서 인사를 나누고 8일간의 키르기스스탄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짧은 일정으로 사계절의 날씨를 모두 느낄 수 있고, 가벼운 하이킹부터 3,900m의 고개를 넘는 트레킹, 트레킹 이후 리조트에서의 휴양까지!
더욱 만족스러운 여름힐링을 위해 혜초에서는 전용캠프를 운영하고, 15명 이상 출발시 인솔자를 동행하여 현지에서의 변수를 더욱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름휴가는 청정국가 키르기스스탄 천산산맥에서 즐기시기를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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