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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프리카] 모로코 완전일주 11일 여행소식
작성자 유*윤
작성일 2022.12.09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유희윤 대리입니다.

코로나 이후에 첫 팀으로 모로코 완전일주 10일을 다녀왔습니다.

 

 모로코를 가시려는 분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모두 궁금해하실 것들이 있으실 텐데요.

그 분들을 위해 모로코 완전일주 중 하이라이트 일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모로코를 한마디로 하자면 각양각색 컬러풀 모로코라고 할 수 있습니다.척박한 사막에서 바다까지 모로코의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요.

하이라이트 중의 하나인 메디나는 각 지역마다 다른 특색을 나타냅니다.

골목길이 많은 만큼 선생님들은 길을 잃지 않고, 소매치기를 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마라케시 메디나]

 

마라케시 메디나에서는 모로코사람들의 역동적인 면을 더 잘 볼 수 있는 메디나였던 것 같습니다.

밤에는 광란의 현장으로 변하는 제마엘프나 광장에 갔을 때 정말 사람이 많고, 저희가 갔던 날에는 음악축제를 했는지 더 정신이 없었지만

모로코 사람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다음날의 제마엘프나 광장은 그 소란스러운 밤이 어제였는지도 모르게 한산한 곳으로 변했습니다.

낮에 마라케시에서 볼 수 있는 곳은 바히아 궁전, 사디안 무덤, 엘바디 궁전, 마조렐 정원 등 다양하며,

특히 마조렐 정원의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은은 꼭 보셔야 할 곳입니다.

 

 

 

[페스 메디나]

 

페스 메디나에서는 최대 규모의 메디나로 길을 잃으면 찾을 수 없는 미로 같은 골목들이 있습니다.

 

 

 페스 메디나를 걷는 것 만으로 페스를 잘 볼 수 있습니다. 그 안에서 테너리라는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가죽공장을 볼 수 있습니다.

가죽처리 과정에서 비둘기 배설물을 이용해서 가죽을 부드럽게 한다는데 거기서 나는 냄새는 생각보다 더 지독했습니다.

테너리를 보러 올라갈 때 민트 잎을 나눠주어 냄새가 덜 나게 하지만 냄새가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모로코 페스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기 때문에 놓칠 수 없는 곳입니다.

 

 

 

[쉐프샤우엔 메디나]

 

쉐프샤우엔은 메디나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메디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푸른 염료로 벽을 칠한 이곳은 사진을 찍기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이곳은 유대인이 유럽에서 쫓겨나 마을을 이루고 사는 곳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마을을 파랗게 물들였는데요.

박해에 대항하기위해서와 가장 싼 염료였던것이 이유라고 합니다.  

쉐프샤우엔의 골목에 들어서면 푸른 건물들이 사진을 찍기 정말 좋은 장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쉐프샤우엔에서 인생 사진을 한 장 꼭 남기고 가시길 바랍니다.

 

 

두번째 하이라이트인 사하라 사막구간에서는 옛날에 지어진 카스바(성채) 들과 척박한 환경에서도 살아가는 모로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에이트벤하두 카스바]

 

에이트벤하두는 왕자의 게임, 글레디에이터 등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교역로인 이 지역의 특징으로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카스바(요새, 성채)를 이루었는데요. 옛날 베르베르인들의 살던 곳을 볼 수 있습니다.

 

 

계단이 많긴 하지만 위에서 내려 다 보는 풍경도 멋지기 때문에 꼭 올라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메르주가 사하라 사막]

 

모로코 사하라사막은 붉은 것이 특징입니다. 모래에 있는 철 성분이 산화되어 붉게 보이는데요.  

이곳에서 저희는 낙타를 타고 일몰을 구경하고 또 짚차를 타고 사막을 달려 일출을 보게됩니다.

 

 

제가 갔던 날에는 날씨가 흐려 일몰과 일출을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날씨가 좋을 때는 밤에 별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 팀 부터 날씨가 다 좋길 기원하겠습니다.

 

 

3번재 하이라이트는 카사블랑카에서 영화 속에 있는 듯한 릭스카페와 거대하고 웅장한 하산 2세 사원입니다.

 

[카사블랑카 -하산2세 사원과 릭스카페]

 

카사블랑카는 규모가 가장 큰 모로코의 신도시입니다. 규모가 큰 만큼 차량과 사람들이 많아 교통체증이 항상 있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는 두번째로 큰 이슬람 사원인 하산2세사원과 영화 카사블랑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릭스 카페에서 저녁 식사를 합니다.

릭스카페를 들어갈 때 복장 규정은 없지만 등산복과 너무 캐주얼한 옷차림은 지양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귀를 즐겁게 하는 밴드 연주를 들으면서 영화의 한장면을 떠올려보세요.

 

 

 하산 2세 사원은 들어갈 때의 크기부터 웅장함에 압도되며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섬세하고 세세한 타일세공 등을 보고 감탄합니다.

평소에 이슬람 사원에 잘 들어 갈 수 없지만, 이곳에는 이슬람 신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개방되어 사원 안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슬람 사원임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은 스카프나 모자를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4번째 하이라이트는 모로코에서의 편안한 호텔과 다양한 식사입니다.

 

[5성급의 편안한 호텔]

 

모로코 호텔이 다른 지역들보단 5성급이여도 열악한 부분이 있지만, 혜초에서는 최대한 편안한 호텔로 진행을 하고 있어 일정이 힘들어도 푹 쉴 수 있습니다.

메르주가에서 사용하는 호텔은 사막에 있는 호텔이기 때문에 5성급도 아니고 더 열악하지만 그 중에 가장 편안한 호텔을 선정합니다. 

 

 

[다양한 식사]

 

혜초에서는 다양한 모로코 음식을 점심 현지식 3코스로 진행합니다. 여행 동안 쿠스쿠스 부터 다양한 타진 요리와 생선요리를 맛보 실 수 있습니다. 

저녁은 일정이 일찍 끝날 때가 있고, 불편한 이동없이 편하게 드실 수 있게 호텔에서 진행하는 편입니다.

 

 

저의 글이 선생님들께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