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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상품] [하이라이트] 큐슈 3명산&올레 트레킹 6일 여행소식.
작성자 한*호
작성일 2023.10.23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한규호 과장입니다.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 동안.

2023년 신상품_ 큐슈 3명산&올레 트레킹 6일의 첫 팀이 성사되어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큐슈는 가장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지역인 만큼 철편일률적인 여정이 많습니다.

 

답사를 통해 올레길 중 아름다운 길을 엄선해서 걸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까지 느낄수 있도록 잘 짜여진 신상품 일정이므로 자신있게 출발할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만나보지 못한 큐슈 하이라이트 일정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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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가라쓰 올레

거리 : 약 4km

소요시간 : 약 2시간

 

오전비행기를 탑승하여 점심시간 좀 후쿠오카에 도착하게 됩니다.

가라쓰 올레를 전부 걷지않고 하이라이트 구간인 하도미사키 산책로와 히젠나고야 성터와 한일 교류관을 방문합니다.

 

 

하도미사키를 가볍게 걸을수 있는 해안길입니다.

 

 

 

 

 

실제로는 약 30분정도 소요되는 길을 가볍게 산책하며 오전 일찍 출발한 피로를 풉니다.

 

 

 

하도미사키 해안길을 걸은 후에는 차량을 탑승하여 약 5분정도 이동 후 히젠나고야 성터를 약 2km 정도 걷습니다.

히젠나고야 성터는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기도 한데요.

큐슈의 북쪽 지방의 하이라이트 일정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전초기지가 있던 부분이 많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설명을 해드리며 걷는 시간을 가집니다.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지만 중립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한일교류관을 약 30분정도 관람하여 이번 일정의 중요한 부분도 짚을수 있습니다.

 

 

 

가라츠올레 이후 우레시노 온천지역으로 이동하여 온천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지역 특산품으로 만든 음식들을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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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우레시노 올레

거리 : 약 12km

소요시간 : 약 5시간

 

 

2번째 올레 '우레시노 올레'를 진행하는 날입니다.

우레시노 올레는  큐슈 올레 중에서도 중/상에 해당하는 지역입니다.

 

 

일본의 도자기 기술은 임진왜란 때, 조선의 도공 이삼평을 통해 전수되었습니다.

우레시노 지역은 도자기 마을이라고도 불리며 익숙한 풍경을 느낄수 있습니다.

 

 

코스를 시작후 바로 작은 언덕을 넘어야합니다.

약 30분정도 올라가면 권현불상과 13보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종교는 대부분 신교도라고 불립니다.

일본 인구의 70%가 본인을 불교라고도 하지만 신교도라고 불립니다.

지역적 폐쇄성이 강하여 종교의 경계가 많이 무너졌습니다.

 

올레코스 중 만날 수 있는 지장보살

 

 

 

30분 정도 작은 언덕을 넘으면 녹차밭들이 펼쳐집니다.

 

 

 

 

녹차밭이 끊임없이 펼쳐지는 길을 따라 가벼운 내리막길을 걷습니다.

 

 

 

마지막 토도로키 폭포르 향하는 길 약 15분정도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토도로키 폭포가 있는 마을에 도착합니다.

 

 

 

우레시노 올레가 끝난 후 약 2시간정도 소요되는 길을 전용버스로 이동하여 시마바라 지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혜초여행사가 숙박한 시마바라 시사이드 호텔은 좋은 컨디션의 관광호텔입니다.

온천호텔이 아니지만 대욕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하수를 뽑아서 호텔을 만들었지만 온도가 그리 높지 않아 물을 끓이는 작업을 하다보니 관광호텔이라고 불립니다.

 

 

 

 

2일차 저녁은 가이세키입니다.

가이세키는 대부분 그 지역에서 나온 농식물, 어류 등으로 만드는 일본식 정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시사이드 가이세키는 신기하게도

양식-가이세키 라고 불립니다.

기본적인 가이세키에 양식 형태의 샐러드, 스테이크 등을 같이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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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미나미시마바라 올레

거리 : 약 10km

소요시간 : 약 4시간

 

큐슈 올레 중 가장 아름다운 코스라고 사람들이 많이 말씀하시는 미나미 시마바라 코스 날입니다.

 

 

미나미 시마바라 코스는 가까운 공항이 없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방문할 수 없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작은 어촌 마을은 얼핏보면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자세히 보면 확실히 다른 부분들이 많습니다.

 

 

작은 언덕에 올라서면 360도로 해안길이 보이는데, 생각보다 그리 크게 어렵진 않습니다.

 

 

용나무 군락지를 지나서 자연풍광을 즐기는 시간을 가집니다.

 

 

 

 

 

 

3일차 트레킹이 끝나면 약 1시간 정도 이동을 하여 고도 약 800m에 위치한 운젠 온천지역으로 향합니다.

 

 

 

운젠산 중턱에 있는 호텔치고는 매우 큰 규모의 온천호텔에서 숙박하게 됩니다.

 

 

 

운젠 온천호텔 앞에는 바로 '지옥온천'이라고 하는 실제 유황이 뿜어져 나오는 산책코스가 조성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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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운젠산

거리 : 약 10km

소요시간 : 약 4시간

 

어제 숙박했던 온천호텔에서 약 15분 거리에 바로 운젠산을 올라가는 로프웨이가 있습니다.

약 30명정도가 탑승하는 작은 케이블카(로프웨이)를 이용하여 묘켄다케의 바로 아래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묘켄다케는 물리적으로 현재 갈수 있는 운젠산의 정상 후켄다케(1,359m)를 향하기 전 넘어야하는 작은 산입니다.

 

 

 

 

 

로프웨이에서 내리면 고도가 1,283m 이며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작은 길이 나있습니다.

중간에 묘켄신사라는 것도 만날 수 있습니다.

 

 

실제 운젠산의 정상은 현재 활화산이기 때문에 접근을 할수가 없습니다.

그 다음으로 높은 봉우리 후켄다케에서 운젠산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정상을 지나 내려가는 길도 완만한 내리막길로 로프웨이 탑승지까지 내려옵니다.

 

 

운젠다케는 약 4시간정도의 짧은 코스입니다.

산행이 종료 후 다시 시마바라 항구로 와서 나가사키 짬뽕으로 점심을 먹고 큐슈의 중앙부분 구마모토까지 넘어가는 배를 탑승해야합니다.

 

우리가 사용한 배까지 전부 선적하여 페리를 이용하여 구마모토 항구로 넘어가는 이동일정입니다.

 

 

 

4일차 숙박지 '크라브 구쥬' 입니다.

독채 펜션형태로 방이 구성되어있는데 네팔의 롯지를 너무 잘 꾸며놓은 느낌입니다.

 

 

 

 

 

저녁은 구마모토 지역의 먹거리로 준비된 가이세키입니다.

 

 

 

나가사키에서 구마모토까지 이동하는 거리가 멀어 저녁 늦게 도착하는 부분에 대해서 고객 분들이 많이 아쉬워하셨습니다.

연박 등을 하며 여유롭게 이 호텔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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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구주산

거리 : 약 13km

소요시간 : 약 6시간

 

일본 100명산에 속하는 구주산 트레킹은 6일 일정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트레킹 코스입니다.

구주산 트레킹 코스 중 짧은 종주 코스를 진행을 하게 됩니다.

 

 

처음 산행을 시작하면 걷기 편한 오르막길로 약 300m정도를 올라갑니다.

 

 

구주산 대피소 직전 무수히 많은 갈대를 만날수 있습니다.

구주산은 가을에는 갈대, 봄에는 철쭉이 유명합니다.

 

 

 

 

 

1,641m에 위치한 구주산 대피소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주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1,786m의 구주산 정상에 올라서면 멀리 우리가 올랐던 운젠산까지 볼수 있습니다.

 

 

 

 

 

 

구주산 정상에서 쵸자바루까지 가는 길은 약 700m의 고도차를 한번에 너덜길로 내려가야합니다.

편안하게 올라갔다면 매우 가파르고 편한 길만은 아닙니다.

 

하산길을 너무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정상 왕복 산행으로 변경을 예정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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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

아소산

거리 : 약 8km

소요시간 : 약 4시간

 

 

분화가 현재 진행형인 아소산을 오릅니다.

안정상의 문제로 분화하고 있는 분화구를 오를 수는 없기 때문에 통행이 가능한 안전한 코스 에보시다케를 올라갈 수 있습니다.

쿠사센리라고 하는 넓은 평지를 지나 멀리 보이는 에보시다케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에보시다케 정상에 오르면 실제 아소산의 최고봉인 나카다케와 분화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왕복으로 에보시다케 정상에 오른 후 쿠사센리로 다시 돌아와 반대쪽 산인 키지마다케까지 올라갈 준비를 합니다.

 

 

키지마다케를 오르니 방금 올랐던 에보시다케와 함께 쿠사센리 평지도 보입니다.

 

 

 

 

키지마다케 정상을 오르니 5살 유치원 친구들이 나들이를 왔네요.

땀이 살짝 날 정도로 200m 고도차를 오르지만 어린 친구들은 하나도 힘든 기색이 없어보입니다.

 

 

 

 

10월에 진행한 가을 큐슈 하이라이트 6일 일정은 신상품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고객들이 만족하며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일본의 새로운 모습을 혜초 고객 분들에게 소개해드릴 수 있었던 점에서 담당자로써도 매우 만족스러운 여정이였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따뜻한 큐슈로 한번 떠나보시는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