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여행소식
정보
제목 [신상품] 노르웨이+핀란드+쿵스레덴 자연기행 여행소식
작성자 최*진
작성일 2023.11.09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문화역사탐방 사업부에서 하이킹을 담당하고 있는 최우진 과장입니다.

코로나 이전 신상품으로 오픈되었던 노르웨이+핀란드+쿵스레덴 자연기행 프로그램이 22년 첫팀을 출발하고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어 23년에 19분 모시고 인솔다녀온 여행소식을 공유 드립니다.

 

노르웨이 지형 특성상 북위 66도 이상 북극권 지역을 넘어 유럽 최북단인 호닝스버그까지 가기 위해서

여러번의 항공 탑승 및 버스 이동을 하며 여행할 가치가 있을까? 라는 궁금증과,

단체가 방문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로포텐 제도에서의 여정까지 공유 드립니다.

 

*노르웨이 1일차*

 

▲비겔란 조각 공원

 

일정에는 없었지만 화창한 날씨로 1일차에 비겔란 조각 공원으로 이동하여 야외에서 관람을 가졌습니다.

단일 조각가의 작품을 전시한 규모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야외 조각 공원으로, 삶과 죽음에 대한 윤회를 표현한 작품을 보고 있으면

오리엔탈 적인 사상을 서구권에서 볼 수 있다는게 신기했던 경험이였습니다.

 

*노르웨이 2일차*

국내에 알려진 송네나 기타 다른 피오르 보다 접근하기 어렵지만, 노르웨이의 여러 피오르 중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게이랑에르를 방문하고

피오르 안에 위치한 숙소에서 머물며 하이킹과 달스니바 전망대를 방문하여, 게이랑에르의 풍광을 여러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는 여정으로 진행합니다.

▲게이랑에르 피오르로 이동 중 잠시 정차하여 찍은 풍광

 

▲노르웨이 가이드님과 함께 하이킹

 

▲게이랑에르 피오르 조망 포인트

 

▲베스테라스 산 폭포 

 

▲달스니바 전망대로 가는 중 만나는 풍광

 

*노르웨이 3일차*

국가에서 지정한 풍광국도를 따라 이동하며 바라보는 차창밖 풍광도 하나의 여정이 되며, 게이랑에르 피오르의 여운을 남긴 채, 북쪽으로 이동합니다.

3일차에는 11개의 급격한 커브로 이루어진 모습이 마치 요정이 사용하는 사다리와 흡사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트롤스티겐 전망대를 방문 합니다

 

▲해발 858m에 위치한 트롤스티겐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일정 중 유일하게 흐린 구름을 만났던 장소이지만, 구름이 도로 중간에 걸쳐 있어 신비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낸 후 우리 혜초는 멈추지 않고 북쪽으로 이동합니다.

 

*노르웨이 4일차*

이번 여정에서 중부지역을 넘어가는 지역 중 하이라이트 구간인 아틀란틱 로드를 경유하여 이동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자동차 CF에서 여러번 접했던 친숙한 느낌의 방문지로, 섬에서 섬까지 총 7개의 다리로 이어진 64번 국도의 일부 구간입니다.

교량 아래로 어선이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곡선으로 휘어진 유연한 모습이 코발트 빛 바다와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아틀란틱 로드 구간에 진입하는 모습

 

 

 

*노르웨이 5~6일차*

 

5일차부터는 로포텐 제도에서 2박을 하며 북극권의 자연풍광을 여유롭게 담을 수 있도록 하이킹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반 숲길을 지나 중간 지점에 나오는 조망 포인트

 

▲홀란즈멜른 언덕을 바라보며 하이킹

 

▲홀란즈멜른 하이킹 중 뒤를 돌아보면 마주하는 로포텐 제도

 

▲홀란즈멜른 언덕 정상에서 바라본 풍광

 

첫 하이킹 코스를 마치면 두번째 마주하는 레이네브링엔 코스는 압도적인 풍광을 자랑하는 코스 입니다.

겨울왕국의 모티브였던 레이네 마을에서 시작하여 계단으로 이루어진 레이네브링엔 정상까지 원점회기 하는 코스 입니다.

2022년 이전에는 정상까지 자연상태의 흙길을 통해서만 정상에 접근할 수 있어, 아름다운 코스로 유명한 지역과 동시에 위험한 코스로

알려진 코스이나, 2022년 이후 돌계단이 정상까지 완공되어 이제는 안전하게 하이킹을 할 수 있습니다

 

▲겨울왕국의 모티브로 잘 알려진 로포텐 제도의 레이네 마을

 

▲정상까지 이어지는 계단길

 

▲레이네브링엔 정상에서 바라본 풍광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압도적인 풍광은 사진으로 모두 담기에 부족합니다.

마지막으로 로포텐 제도를 떠나기 전 크발비카 해변을 조망할 수 있는 하이킹을 진행하고 다시 북쪽으로 이동합니다.

 

▲크발비카 해변 하이킹

 

 

*쿵스레덴 하이킹*

로포텐 제도를 지나 최북단을 향해 이동하다 보면 스칸디나비아 반도 와 핀란드/스웨덴의 라플란드 의 경계 즈음에 위치한 전 셰게적으로 유명한

쿵스레덴 트레일이 있습니다.

전세계 하이커들이 모여 왕의 길로 알려진 쿵스레덴을 걸으며 야생 생태계 그대로를 체험하는 피엘라벤 클래식 대회 코스 초입의 일부를 체험하는

코스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데크를 따라 걷는 쿵스레덴 초입 구간

 

▲아쉬움을 뒤로한채 쿵스레덴 입구로 복귀 중 만나는 개천

 

쿵스레덴 하이킹을 마친 후 다시 스웨덴 국경을 통과하면 노르웨이 북극권 최대 항구도시 트롬쇠로 다음 여정을 이어갑니다.

 

*노르웨이 9일~10일차*

 

초여름 시즌에 트롬쇠에 방문하면 해가 지지않는 진정한 백야를 체험할 수 있고, 북극 탐험대들이 출발 전 정비를 하는 북극의 관문 이라고 불리는

항구 도시 입니다. 

트롬쇠 시내에 위치한 케이블카를 타고 플뢰야 산 전망대에서 시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트롬쇠 북극 대성당 내부와 외부 모습

 

▲플뢰야 산 케이블카 전망대에서 바라본 트롬쇠 시내

 

 

트롬쇠에서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도착하는 곳, 노르웨이 최북단 호닝스버그로 이동합니다.

북극권 이라는 표현을 쓰는 지역의 위도가 평균 66도 이상일 때 . 호닝스버그는 북위 70도에 위치한 자그마한 항구 마을 입니다.

 

호닝스버그를 방문하기 위해 대형 선사 크루즈 또한 기항지 투어로 방문하는 호닝스버그에서 1박을 하며 항구 마을의 전경과

온전한 백야투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호닝스버그 항구에 정박 중인 대형 크루즈

 

▲마을 뒷편 언덕 조망 포인트로 이동하며 바라본 호닝스버그 마을

 

 

 

화창한 날씨에 한적한 마을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지만, 작은 언덕에 올라 풍광을 바라볼 수 있는 이름모를 작은 호수까지 하이킹을 진행했습니다.

 

마을로 돌아와 한적하고 광활한 북극권의 자연과 함께 자유시간을 가지고 저녁식사 후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백야 투어를 하기 위해

밤 10시에 노르카프 곶을 향해 출발 했습니다.

 

 

 

위에 사진은 백야시즌에 노르카프 홀을 방문 했을때 시간별 태양의 동선을 엽서로 그린 기념엽서 입니다.

위도가 높은 지역일 수록 변화무쌍한 예측불가의 기상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엽서에서 보여진 백야투어의 모습을 보는 확률은 2% 미만이라고

현지 가이드님을 통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구름이 없는 맑은 날씨이면서 비 예보도 없어야 하는 정말 보기 힘든 관경을 이번 23년팀의 경우 여러 선생님들께서 쌓으신 복으로

완벽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노르카프 홀로 이동하는 풍광국도 전경

 

노르카프 홀에 도착시간이 대략 23시 정도 였고 태양이 수평선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다시 올라가는 모습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도록 시간에 맞춰

약 2시간 정도 머물며 관람했습니다.

 

▲자정 12시 노르카프 홀에서 바라본 백야

▲타입랩스로 촬영한 백야

 

노르웨이 일정을 마치고 핀란드로 넘어가면 노르웨이 자연과는 다른 고요하고 잔잔한 국립공원 호수 둘레길을

걷고 핀란드식 정통 사우나까지 체험하는 일정이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 합니다.

 

▲랩키스토 하이킹 구간

 

▲아울란코 하이킹 구간

 

▲아울란코 하이킹 도중 전망대 정상에서 바라본 국립공원

 

▲핀란드 전통 사우나를 즐긴 후 시원한 강물에 열을 식히는 모습

 

사진으로 전부 담을 수 없어 하이킹 코스 위주로만 전달 드리는게 너무 아쉬운 여정입니다.

장시간 버스 이동과 잦은 국내선 환승을 하며 노르웨이 최북단을 향해 떠나는, 결코 쉽지 않은 노르웨이 + 핀란드 + 쿵스레덴 자연기행 프로그램에서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모험을 저희 혜초와 떠나보시는건 어떨까요?

 

바로가기 클릭 ☞ 노르웨이 + 핀란드 + 쿵스레덴 자연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