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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눔과 봉사의 기쁨 - 금산간디학교 12기 학생들
작성자 양*영
작성일 2015.01.27
나마스테!!

이곳을 찾은 금산학교 12기 학생들의 이곳 포카라의 빈민촌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그 사람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사하고 왔습니다. 저희 롯지에서 불과 차로 15분 거리에 스쿰바시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시외 버스 터미널 뒷편으로 위치한 작은 동네 입니다. 이동네는 대부분이 무허가 주택들이며 그나마도 몇개월 후에는 철거가 된다고 합니다. 주민 들은 거의 대부분 극빈층으로 남자들은 대부분 경제적으로 무능력하며 알콜중독,약 중독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곳에 한국에서 오신 박말다 수녀님이 해피하우스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수녀님께서는 거의 매일 저녁 이동네 약 1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계십니다. 이곳에 이번 간디학교 학생들이 약 일주일 동안 머물면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주고, 집수리를 도와주고 수녀님을 도와 여러가지 봉사활동들을 하고 돌아 왔습니다. 네팔이 가난한 국가라는 것보다 더 답답한 현실은 미래가 불투명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잠시나마 그곳의 어린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과 기쁨을 주었다는 생각에 학생들 모두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