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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돌로미테] 하이라이트 트레킹 9일/10일
작성일 2025.07.05
작성자 김*린
상품/지역
트레킹유럽
제가 트레킹을 하는 이유는 아름다운 것을 잔뜩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독립된 공간에서 잘 자고 잘 씻을 수 있는가도 나이가 들면서 점점 중요해졌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돌로미테 하이라이트이고 여행이 끝난 지금 그 선택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어디가 좋은가요?“
하고 물어보면 항상 빠지지 않고 돌아오는 대답 중 하나였던 돌로미테. ‘올해는 꼭 가야지!’ 하고 얼리버드를 노리고 1월2일에 홈페이지에 들어갔음에도 이미 남은 자리가 얼마 없었던 어마어마한 트레킹 핫플!! 웅장하고 멋지고 아름다웠던 그곳을 드디어 두 발로 걸으며 두 눈에 담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좁다란 산길을 올라가는 현지 버스 운전기사분의 탁월한 운전실력. 그 좁은 길에서도 서로 양보하고 수신호로 인사하는 드라이버들의 정겨운 풍경. 산장 식사 예약자리에 ‘예약됨‘이라고 한글로 써서 준비해준 누군가의 귀여운 호의. 무사히 트레킹을 마칠 수 있게 서로 돕고 챙기는, 함께했던 선생님들의 모습도 풍경 못지 않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채현 인솔자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온화한 카리스마로 트레킹을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피드백에 신경쓰며 프로그램을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만족할 수 있게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느껴져 저에게도 귀감이 되었습니다.

한가지 우려되었던 부분은 트레킹 중 누군가 다치거나 인솔자님에게 무슨 일이 있거나 했을 때 트레킹 진행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한 명의 인솔자로 충분한가? 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런 생각은 트레킹 하수, 걱정쟁이인 저같은 사람만 하는 것일수도 있지만요.
매번 다른 분들과 얘기를 나누다보면 나오는 얘기가 있습니다. “혜초는 다르다.“
저도 휴가지를 정해야할 때마다 혜초 홈페이지를 들락거리는 걸 보니 그 말에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그런 ’안전‘문제에서도 조금 더 안심이 되는 ’다른 혜초‘를 느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며 글을 마칩니다.

P.S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하시는 분들께. 베니스에서 두바이로 오는 비행기에서 승무원이 ‘아이스크림!!“을 외친다면 무조건 하나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못 먹었지만 ㅠㅠ 맛있대요..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이*록
작성일 2025.07.07

안녕하세요 선생님, 혜초여행 유럽 팀입니다.
소중한 시간 내어 정성스러운 후기를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신 돌로미테 하이라이트 트레킹이 만족스러운 기억으로 남으셨다니 담당자로서 보람을 느낍니다.
아름다운 자연은 물론, 동행 분들, 현지의 따뜻한 순간들까지 소중히 담아주신 후기에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혜초는 다르다’는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기대에 보답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담당 인솔자에 대한 칭찬의 말씀도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포인트 적립 도와드리겠습니다.
다음 여행에서도 선생님을 뵐 수 있기를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