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키르기즈] 알틴아라샨 아라콜패스 9일
출발일 2025.07.05
작성일 2025.07.19
작성자 강*주
상품/지역
트레킹몽골/키르기즈/카자흐
귀국후 바쁜 일상으로 일주일이 후딱 지났다. 뒤돌아보니 꿈같은 시간이었다.
알틴아라샨 유르트산장에서 날씨가 좋았더라면 그 예쁜 개울을 한번 건너 봤을텐데, 그 예쁜 경치를 눈에 가득 담고 돌아왔을텐데, 온천을 한번 더 다녀왔을텐데... 비가 와서 유르트 안에서 낮잠을 즐겼다.
아라콜호수에서 그 예쁜 물빛을 보며 물멍 때리고 하루를 머무를 수 있었더라면...내려오기 싫었다. 저절로 걸어지지만 마음은 자꾸 뒤돌아보고 있었다
카라콜전망대에서 하산트레킹은 아라콜패스를 걸은 뒷날이라, 최고 절정의 경치를 걸은 다음날이라 리프트를 탈때는 ‘그냥 리프트 타고 내려와도 되는데...’하며 별 기대가 없었다. 그러나, 그 경치며, 그 초록빛이며, 연두빛이 너무 예뻤다. 내가 찍은 경치 중 이 날 사진이 제일 예쁘다.
촐폰아타 아크마랄 호텔에서 본 일몰도, 일출도, 호수 물빛도 너무 예뻤다.
이식쿨호수 유람선을 타면서 물만 바라보고 있어도 좋았다. 수영을 하지 않아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았다. 좀 더 오래 머물고 싶었다. 돌아오기 싫었다.
이동하는 차안에서 보는 초원 뒤로, 수도 비슈케크에서 건물 바로 뒷배경으로도, 어디에서나 설산이 보이는 것도 신기했다.
콕투스 트레킹에서는 끝도 없이 펼쳐지는 야생화 꽃밭을 원없이 걸어본 것 같다. 예뻤다.
또 가고싶다.
박물관, 광장, 시내관광 이런건 안해도 된다. 산에 더 머무를 수 있게 일정을 짜주면 좋겠다.

* 인솔자 장성순 대리님! 여행 내내 여러모로 감사했어요!! 그 훌륭한 인성으로 분명 잘되실 거에요!!!
평점 4.8점 / 5점 일정4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김*훈
작성일 2025.07.21

안녕하세요 선생님.

 

중앙아시아 트레킹 팀입니다.

 

상품평 내용에 따라 조금 아쉬우셨을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을 보고 여행 프로그램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그럼에도 잘 즐기고 오신 것 같아 다행이기도 합니다.

 

혜초여행은 다녀오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여행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여행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