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탈리아] 로마로 가는 길(비아프란치제나) 360km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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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5.20 |
작성자 | 장*숙 |
상품/지역 | 산티아고/도보여행산티아고/세계의 길 |
1. 날마다 펼쳐지는 초록색 숲길, 사이프러스의 이국적 풍경, 때마침 피어난 다양한 야생화의 끝없는 물결이 우리의 발길을 잡으며 매일매일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황홀한 시간을 제공했다. 2. 매일 한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걷는 여정에서 마주치는 유적지는 건물과 도로의 아름다움과 함께 역사적 배경지식을 습득하는 배움의 시간이 되었다. 3. 카톨릭교도로서 희년에 걷는 순례길는 나의 종교적 기반을 다지게 하는 뿌듯한 시간이 되었고, 베드로 성당 앞에서 크레덴지아레와 인증서를 펼쳐들고 사진을 찍는 순간 나도 모르게 울컥하였으며, 선종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묘지를 방문하는 순간 가슴 벅찬 감동을 맛보았다. 4. 이 트레킹을 무난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서로 반갑게 위로하며 북돋아준 18명의 팀원들과, 매일의 상세한 일정, 중간 미팅 포인트, 식사 가능 장소와 메뉴를 최선을 다해 소개해 준 서곤대림님과, 짐 이동, 한국 식품의 제공, 특정한 지역의 일목요연한 설명을 위트와 함께 제공해주신 최원국 현지 가이드님과, 길에 익숙해질 때까지 우리를 이끌었던 다비드 트레킹 가이드의 역할이 큰 힘을 발휘했다. 5. 트레킹 중 빗길에 넘어져 손목뼈가 부러지는 뜻하지 않은 사고를 겪으며 건강의 중요성을 깨달음은 물론, 본의 아니게 팀원들에게 민폐를 끼쳐 미안하기 짝이 없었고, 병원까지 이동을 도왔던 인솔자와 가이드님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마움을 느꼈으며, 매일 손발이 되어준 룸메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다. 산티아고를 걸은 경험이 있든 없든 로마 순례길 걷기를 망설이는 사람이 있으면 용기를 내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라고 강추하고 싶고, 영국 켄터베리에서 스위스 길을 걷는 길의 오픈도 기대된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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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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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5.21 |
안녕하세요. 장*숙 선생님. 혜초여행 박유나 대리입니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많이 놀라시고 몸도 마음도 편치 않으신 상황속에서도 무사히 로마로 도착하심에 축하드립니다.
또한 예기치 못했던 상황 속에서 인솔자와 가이드의 노고를 알아주시고 여행도 깊이있게 즐겨주심에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여정도 응원하며 추후 사용하실 수 있도록 혜초여행 15,000포인트를 적립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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