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북서프랑스(노르망디/브르타뉴) 13일(O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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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5.21 |
작성자 | 이*형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유럽 |
젊은 시절 처와 단 둘이 자유여행을 많이 하다가 나이 70 넘어 이번에 모처럼 혜초에 동행하였습니다.
초면에 낮 선 일행 20명과 같은 버스를 타고 10일 넘는 동안 함께 지낸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인데 다행이 서로 양보하고 배려해 주어 무난히 여정을 마칠 수 있어 일행 모두와 가이드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 번 여행은 인상파 화가들 화폭 속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체험하는 내용이 주된 것이어서 그 어떤 여행보다 깊은 감동과 황홀함 속에 빠졌던 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모네의 코끼리 바위와 그 형용할 수 없는 바다 색깔, 고흐의 마지막 순간이었던 하숙집과 밀밭에서의 체험이란! 집에 오자마자 바로 그 화가들(밀레, 모네, 고흐,고갱 등)의 화집을 다시 열어보고 새로이 눈과 영혼에 큰 기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각 지역의 교회 등을 탐방하면서 느끼는 거룩함과 고색창연함도 결코 잊지 못할 순간들이었습니다. 다만 여정 중에 식사, 버스, 호텔에서의 일부 불편함은 장차 혜초에서 개선하면 좋을 듯합니다. 예를 들면 현지 한식당에서의 허겁지겁 식사, 다리 뻣기가 쉽지 않은 좁은 차량, 욕조가 구비되지 않은 호텔방, 샐러드 등 채소류 식사의 부족함 등은 조그만 신경쓰면 쉽게 개선될 것 같습니다. 흔히 식당이나 호텔에서 단체 여행객들에게 일률적이거나 다소 불친절한 서비스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제는 여행사에서 또 가이드님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보다 품위있고 격조있는 여행이 되도록 하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이 번 여행은 모든 면에서 나름 만족하였고, 일행과 여행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좋은 상품(예; 프랑스혁명 현장 탐방, 소설가나 음악가 탐방등)을 기대합니다.
평점
4.4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4
숙박4
식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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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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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5.21 |
귀국하신지 얼마 되지 않아 여독도 채 풀리지 않으셨을 텐데 상품평까지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안해주신 사항은 내부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혜초여행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