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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랜드서클+세도나 5대국립공원 트레킹 10일
작성일 2025.04.23
작성자 백*현
상품/지역
트레킹미국/캐나다

열흘간의 미국서부 5대국립공원 트레킹!!
코로나 직전 계획했다가 무산되었는데, 다시 마음먹고 모든 일상을 접은 채 나선 걸음이었다.
미쿡은 정말 넓은 땅임을 눈으로 확인하고 몸으로 느낀 여행이었다. 라스베가스 공항에 내려서부터 일정 내내 감탄하지 않은 곳이 없었고, 서울면적의 두배 반이 넘는 캐년랜즈공원과 서울부산거리를 훌쩍 뛰어 넘는 그랜드캐년의 크기에 압도당했다.
영겁의 시간속에 비와 물과 바람으로 빚어진 모뉴멘트 밸리의 웅장함, 그랜드캐년 깊숙히 내려가 느껴본 톤토 트레일에서의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동은 두고두고 기억될 것 같다. 자이언캐년, 브라이스캐년, 캐년랜즈, 브리지스 밸리, 홀스슈 밸리, 엔텔롭 캐년등,, 꼭 봐야 할 것들을 다 챙겨보고 온 듯한 이 뿌듯함이란...!!
무엇보다도 처음 만났음에도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길을 걷고 삶을 나눈 동지들이 있어 좋았다. 연식이 있어 힘들어 하는 남편과 나를 톤토트레일을 걷는 동안 끝까지 리드해 준 김*열씨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 덕분에 22.9km의 녹록치 않은 길을 완주할 수 있었다.
또 연식을 무색케하는 자기관리의 끝판왕 문*연님은 일상에 안주하려는 나를 다시금 반성하게 하고, 인생후반을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귀감이 되어주셨다. 스케줄과 날씨, 음식, 숙소등 모두 흡족하여 일정 내내 좋은 분위기로 즐겁게 여행할 수 있어 행복했다. 현지 가이드 글렌 킴의 젠틀함과 프로패셔널한 리드는 이번 여행을 흡족하게 해 준 최고, 짱, 으뜸 요인이었다. 세심한 배려와 친절함에 깊이 감사한다. 다시 꼭 만나고 싶은 가이드님이다.
(비록 B라인 몸매의 나를 S라인으로 사진찍어 주는 기술은 없었지만 말이다, 어쩜 그리 정직하게 찍어주시던지...ㅋㅋ!!) 그랜드캐년 트래킹의 막바지 오르막 길, 지침이 극도에 달해있던 시점에 '짜잔~!' 나타나 시원한 생명수를 건네주시던 글렌 킴은 사람이 아니었다. 천사였다. 그때 그 생명수가 없었더라면 아마 나는 중도포기했을 수도...!!
출발부터 마지막 헤어질 때까지 묵묵히 앞뒤에서 일행을 서포트하며 챙겨준 현영섭 대리님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이래서 혜초를 자꾸 찾게 되나보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정*식
작성일 2025.04.23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미주팀입니다.

소중한 상품평 멋진 사진과 함께 작성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소정의 감사 의미로 다음 여행에 이용 가능한 혜초포인트 적립 해드렸습니다.

일행들과 좋은 여행이 되신 것 같아 저 역시 기분이 좋습니다.

현지가이드와 인솔자 현영섭대리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 인사 전달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혜초 미주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