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Into the Wild] 아이슬란드 링로드 완전일주 12일(AY)
작성일 2019.09.14
작성자 강*정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유럽
140여개의 활화산, 남극과 북극 다음으로 큰 빙하군, 서로 다른 매력의 폭포 등을 ‘링 로드’로 일주하며 보기 위해 8월 13일 설레는 마음으로 아이슬랜드로 떠났다.
사진작가들이 폭포와 산을 함께 촬영하는 장소인 키르큐펠(Kirkjufell)은 교회를 닮은 산이라는 뜻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교회처럼 보이기도 했다. 한국이 한참 더울 때지만 여기는 날씨가 너무 추워 머플러, 장갑까지 착용하여 다소 몸이 둔했지만 색다른 풍경에 정신이 팔려 셔터를 정신없이 눌렀다.
아큐레이리는 피요르드를 끼고 있는 아담한 소도시로 랜드마크인 아큐레이 라르키르캬 교회에 가서 구경했다. 유명한 건축가가 설계해서 인지 독특해보였다. 신들의 폭포라는 고다포스는 기독교를 받아들이면서 자신들이 믿던 토속 신앙의 성상들을 이 폭포에 던졌다는 전설에 걸맞게 수량이 엄청나고 굉음과 함께 물보라가 몰아쳐서 모든 것을 빨아드리는 것 같았다.
레이르흐뉴퀴르 용암지대에서 화산 폭발 후 생겨난 분화구, 마그마로 인해 올라오는 증기, 끓어오르는 웅덩이와 작은 간헐천 등을 보고 지구가 살아있음을 확인 한 것 같았다.
가파른 산을 지그재그로 넘어 항구마을인 세이디스피오르뒤르로 이동하여 아기자기한 세이디스피오르뒤르 마을의 교회와 크루즈를 구경했다. 이곳은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의 한 장면이 촬영된 곳이라 영화 속에서 주인공이 보드를 타고 경사길을 내려오는 장면이 떠올랐다.
유럽 최대 크기의 바트나요쿨 빙하에서 액티비티 이지코tm로 진행된 하이킹을 즐기고. 최우진 인솔자님이 준비하신 보드카에 빙하조각을 넣어 시원하게 들이키니 가슴이 뻥 뚫리는 듯 상쾌했다.
싱벨리어 국립공원은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곳이다.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카판이 경계를 이루어 갈라진 곳을 해저가 아닌 지상에서 볼 수 있으며, 이 판은 해마다 2cm씩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블루 라군은 평균온도가 40도가 넘는 지열(地熱) 스파시설이다. 이곳은 푸른색과 녹색의 해조류들로 인해 라군은 신비로운 에메랄드색이다. 마치 저 먼 세상 어디선가에서 등장한 것처럼 독특하게 보이는 이곳에서 2시간정도 온천을 하니 피부에 생기가 도는 듯 했다.
외계행성에 온 듯 착각이 드는 란드마나라우가, 다양한 폭포와 호수, 초원에서 풀을 뜯는 말과 양떼, 소박한 어촌 마을 등 웅장하지도, 압도적이지도 않으면서, 신비로운 아이슬란드의 순수한 자연을 보면 그 자체만으로 힐링이 되는 나라, 가고 싶은 나라, 동심의 나라로 가슴에 새겨진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김*지
작성일 2019.09.16

안녕하세요 선생님

혜초여행 문화역사탐방부 유럽 담당 김이지 대리입니다.

 

여행 후 아이슬란드에 대한 기억을 이렇게 생생하게 상품평으로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름날, 서늘하게 자연 속에서 힐링하시는 시간이 되었기를 소망해봅니다.

작은 성의로 혜초포인트 15,000포인트 적립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이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