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하이라이트]일본의 옛길, 나카센도+후지산둘레길 5일
출발일 2025.10.07
작성일 2025.10.14
작성자 권*순
상품/지역
트레킹일본
'자연이 만든 길, 사람이 만든 길'
나카센도 & 후지산 둘레길 트래킹을 다녀온 감동을 정리해본다.
1. 코스 : 하루 25,000보 이상 걷는 코스로 에도시대에 만들어진 中山道를 다다미길, 울창한 숲길, 오솔길, 폭포, 계곡, 유적지, 옛 모습을 간직한 역참 마을을 지나며 옛 정취에 푹 빠지고 땀에 푹 젖는 즐거운 트래킹을 경험했다. 3,776m의 명산 후지산을 모토스호에서는 흐린 날씨로 볼 수 없었지만, 파노라마 전망대로 가는 코스에서는 자연의 순리에 순환되는 숲의 모습을, 쇼지호로 가는 코스에는 나무 다리와 나무 난간의 오랜 세월을 느끼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장 큰 행운은 쇼지호에서 점심 식사 후 버스로 출발 직후 구름 삿갓 모자를 쓴 후지산을 보았다는 것이다. 모두에게 큰 감동이었다. 오전, 오후 트래킹하기 좋은 코스와 거리, 나기소역에서 야부하라역까지 JR열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본 풍경도 참 정겨웠다.
2. 숙소와 식사 : 온천호텔 3박은 다다미방 체험, 온천이용, 유카타 착용, 호텔식 조식, 숲 속, 강변에 위치한 숙소라서 산책하기도 좋았다. 식사 중 가이세키 요리는 일본 코스요리로 눈과 입이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 날 자유식 석식은 그랜드힐즈 시즈오카 호텔 2층에 있는 조용한 곳에서 여유롭게 일식을 즐기며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마지막날 숙소가 시즈오카 역 앞이라서 저녁과 아침에 주변을 산책하며 시내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3. 교통수단 : 깨끗한 버스, 친절한 기사님, 그리고 점심 식사하는 곳에서 버스를 만나 오후 트래킹에 필요한 장비를 준비할 수 있게 해주어서 편리하였다.
4. 혜초와 가이드 : VISIT JAPAN WEB에 입력하려했으나 혜초에서 작성하여 서명만 할 수 있게 준비해주어서 편하였고, 준비물, 날씨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해주어서 그대로 준비하면 되었다. 이♡숙 가이드님의 역사 이야기, 다음 날 갈 곳의 날씨 안내 등으로 옷차림에 도움을 주었다. 이번 일정 중에는 날씨 요정의 도움이 있었는지 버스 이동중에만 비가 내렸고, 걷는 일정 중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쾌적한 트래킹을 할 수 있었던 것도 큰 행운이었다.
5. 기타 : 준비물은 110v용 돼지코, 자판기 이용시 필요한 동전 또는 소액권 필요, 온천 호텔에서는 유카타를 입고 슬리퍼를 신고 식사도 가능하여 실내복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었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아쉬웠던 점은 여행사의 지침과 가이드의 부탁을 듣지않고 불편한 행동을 하는 동행자가 있었다는 것이다. 타인에게 불편함과 한국인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행동은 삼가했으면 한다.

이번 트래킹을 하며 일본 구석구석의 깨끗하게 정리된 모습과 옛 것을 잘 보존하려는 노력이 참 정겹게 다가왔다. 코스모스 한 포기로 동네 분위기를 예쁘게 만들수 있고, 소소하지만 집 앞을 깔끔하게 꾸미는 일본인들의 습관을 느낄 수 있었다.

땀 흘리며 걷고, 온천욕으로 피로 풀고, 건강한 식사로 힐링하고, 눈으로 푸른 숲 감상하고, 온 몸으로 피톤치드 맞이하고 싶다면 나카센도 & 후지산 둘레길을 가보시길 권해봅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정*환
작성일 2025.10.14

안녕하세요. 혜초 트레킹 일본 담당자 정준환 사원입니다.

나카센도 & 후지산 둘레길 트레킹에서 에도시대 옛길의 정취를 느끼며 땀 흘리는 즐거움을 만끽하셨다니 기쁩니다. 아쉽게 흐린 날씨였지만, 구름 삿갓 모자를 쓴 후지산을 마주친 순간은 잊지 못할 감동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온천 숙소, 가이세키 요리 등 모든 구성에 만족하시고, 깨끗하게 보존된 일본의 환경이 인상적이었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다만, 동행자의 불편한 행동으로 아쉬움이 남으셨다는 점 사과드립니다. 다음 여행에서는 더욱 편안하고 품격 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생님의 소중한 후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15,000 혜초 포인트를 적립해드릴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혜초여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