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캐나다 단풍 트레킹 + 나이아가라 9일
출발일 2025.10.03
작성일 2025.10.16
작성자 이*기
상품/지역
트레킹미국/캐나다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연초에 예약을 해 놓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길'이라는 캐나다 메이플로드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엄청난 수량을 자랑하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포함한 관광도 하였고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인 '쾌벡시'도 구경을 하였습니다.
일정에 없었던 '나이아가라 폭포 둘레길'도 나름 좋았지만 일정 후반부의 '센테니얼 릿지 트레일'은 앞으로 가을이 되면 두고 두고 생각날듯 하고 너무 좋았던 가을 단풍의 백미이자 아름다운 단풍길로 내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13시간의 시차, 너무 지겹다고 느껴진 5시간 30분의 일본 나리타공항에서의 환승 대기시간... 그리고 장시간의 비행기 탑승 탓인지 처음 트레킹인 말베국립공원의 아크로 폴리스 트레킹은 몽롱한 무중력상태에 버금가는 몸 상태와 피로가 겹친탓인지 다리에 쥐가 나면서 자연스레 일행들과 떨어지게 되었고 한편으로 남은 일정을 소화하기 힘들것 같다는 의구심과 인생의 위기와 미래의 사고를 예단하는 악몽으로 다가왔습니다. 아~ 부실한 체력!!! 고도차가 840미터나 나고 바위투성이 너덜길 그자체인 말베국립공원 아크로폴리스 트레일은 예전에 등산한 적이 있었던 강원도 두타산의 하산길을 연상케 하였습니다. 다행히도 노련하면서도 상냥함으로 무장한 저스틴의 등장과 격려에 힘입어 무사히 하산 완주할수 있었고 부끄럽게도 단기간에 친해진 일행들의 박수세례를 받았습니다.ㅎ
다양한 인생체험탓인지 무한 자신감과 에너지가 넘치는 저스틴은 풍운아이자 천성 개그맨으로 일정 내내 모두를 항상 웃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떡국을 한국에서 가져와 모두에게 기쁨을 주었던 성실함의 대명사인 서정덕 인솔가이드. 적재적소의 탁월한 사진 실력으로 또다른 소소한 감동을 선사 했던 저스틴과 서정덕 인솔가이드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 지면을 통하여 여행기간 내내 다양한 여행체험과 엔돌핀이 팍팍 돌게 하는 웃음과 여행의 노하우를 전수해주신 장여사님, 강쉐프님이하 여러 여행자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여행의 재미를 배가시켜 주는 현지의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습니다.
역사가 오래되었다는 고급 호텔에서 한참을 기다려 맛을 보게된 대구요리, 소주가 생각나던 등갈비요리,귀국 전전날의 색다른 일본식 뷔페체험, 그 크기에 압도당한 바닷가재요리 , 들른 와인샵에서 시음했던 감미로운 다양한 아이스와인의 풍미, 악천후로 인하여 취소된 몽트랑블랑 트레일대신 곤돌라타고 왕복후 들른 피자집의 다양한 피자와 맛있는 수제맥주는 너무 맛이 있어서 그 날 트레일을 하지 못한 서운함을 어느정도 희석시켜 주었답니다.
엄청난 수량을 자랑하는 나이아가라 폭포가 내려다보이는 37층 숙소에서 불꽃놀이를 구경한 것도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듯 합니다. 그리고 비버댐과 비버들이 자유롭게 수영하는 것을 처음 본 일,
토론토공항에서 한국 인천으로 짐을 부칠때 700 g이 초과되어 다시 짐을 재정리할때 식은 땀을 흘리며 당황해 할때 일행들의 응원에 힘입어 순간 위기를 넘기고 머슥하게도 기념사진을 남긴 것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새겨질듯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길'을 걷는 버킷리스트 하나를 해결했다고....
빨강,노랑 형형색색 끝이 안 보이는 엄청난 단풍나무,자작나무 숲을 보고 왔다고....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4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정*식
작성일 2025.10.16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미주팀입니다.

소중한 상품평 멋진 사진과 함께 작성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음 여행에 이용 가능한 혜초포인트 적립드렸습니다.

형형색색 캐나다 단풍을 제대로 즐기고 오신 것 같아 담당자로서도 기쁩니다.

항상 발전하고 좋은 상품으로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문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