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세계3대 트레킹 호도협/옥룡설산 트레킹 6일
작성일 2025.04.19
작성자 이*호
상품/지역
트레킹중국
이번 여행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5박 6일 일정으로 호도협과 옥룡설산 코스를 3월 20일 - 25일, 그리고 구채구 코스를 3월 27일 - 4월 1일에 다녀왔습니다. 해초여행사와 특히 심영화, 정복길, 고민지 & 최윤나 가이드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첫날 오르막길에서는 짐을 당나귀에게 맡길 수 있어 아내와 저, 둘 다 산행이 가능했습니다. 둘째 날의 내리막길도 결코 쉬운 코스는 아니었고, 오후 하이킹은 무리를 피하기 위해 생략했습니다.

셋째 날의 옥룡설산은 며칠 전 내린 폭설과 계속되는 눈, 그리고 약한 고산증 때문에 힘든 산행이었지만, 고민지 가이드님의 헌신적인 도움 덕분에 3일 연속 산행이 가능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넷째 날에는 Blue moon lake 에서 가벼운 산책을 했습니다. 맑은 날씨와 흩어지는 구름 사이로 보이는 옥룡설산의 모습은 그야말로 절경이었습니다.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호도협과 옥룡설산 코스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다만 중국 음식과 열악한 화장실 환경은 다음에 중국 하이킹을 다시 고민하게 만드는 요소였습니다.

3월 27일 저녁, 성도에서 2박 3일 휴식을 취한 후 구채구 팀과 합류했습니다. 구채구는 호도협에 비해 트레일이쉬운 편이었지만, 저희에게는 여전히 쉽지 않았습니다.

구채구의 호수와 폭포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다음 날 찾은 황룡사는 눈이 많이 내려 경관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환상적이었습니다. 비평구에서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용왕해까지만 셔틀버스가 운행되었고, 그마저도 중단되었지만, 운 좋게도 저희 팀은 호수를 한 바퀴 돌며 ‘꽃보다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비평구의 눈 풍경은 제가 4월 4일에 다녀온 오사카성 공원의 벚꽃 절정보다도 더 아름다웠습니다.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중국 음식과 화장실 문제는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도 저는 구채구 여행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 안에서 이 리뷰를 쓰고 있습니다. 이 후기가 앞으로 이 코스를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와 아내는 올해 70이 넘었고, 미국에 거주한 지는 40년이 넘었습니다.
평점 4.6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4 숙박5 식사4
정보
작성자 최*울
작성일 2025.04.21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중국팀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소중한 상품평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호도협과 구채구 트레킹을 하시면서 멋진 추억을 남기신 것 같아 담당자로서 기쁩니다.

 

고민지, 최윤나 인솔자, 심영화, 정복길 가이드에게도 칭찬의 말씀 전하겠습니다.

 

선생님의 소중한 의견을 잘 참고하여, 더 나은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성이 담긴 상품평 남겨주셔서 감사의 뜻으로 혜초 포인트 적립 도와드리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