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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일본 북알프스를 다녀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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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7.14 |
작성자 | 박*호 |
상품/지역 | 트레킹일본 |
태풍 너구리가 멀리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7월3일부터 7월7일까지 21분을 모시고 일본 북알프스를 향해 발길을 옮기었습니다. 출발전 강수율 90%라는 일기예보를 비웃듯 보슬비만 드문드문 내리는 산길을 무장무장 걸었습니다. 다만 적설량이 가당치 않게 많았고, 사람의 발길 흔적이 없어 미처 만들어지지 않은 눈길을 빨간 깃봉에만 의지한 채 직등으로 올라야 했습니다. 불가피하게 코스를 변경하여 사흘에 무려 56km의 강행군에도 뒤처지는 이 없이 잘 따라주신 점, 머리숙여 고마움을 표합니다. 비록 정해진 길을 제대로 걷지는 못햇으나, 산은 항상 그곳에 있지 않을까요.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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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행만 하다 새로운 세상에 눈뜨는 기분이었습니다. 잼나고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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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샘! 저두 반가웠습니다. 좋은 추억 만드셨다니 고맙습니다. 담엔 생맥주 거나하게 먹어취해보자구요. 꼭 네팔 트레킹에서 만나면 멋지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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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후지산때. 그리고 이번 만남이었는데 이사님은 그때 그모습 그대로입니다....
반가웠구요 편안하게 잘해주셔서 우리일행 좋은추억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