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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꿈속에서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그리고 칼라 파타르.5560m.(2013년1월21일 출발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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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2.06 |
작성자 | 성*호 |
상품/지역 | 트레킹히말라야 |
강산이 두번이나 변하도록 산행을 하면서 언제나 가슴 한켠에는 화인 처럼 각인되어 있던 바로 그곳 칼라 파타르 국내 어떤 산을 가더라도 언제나 그곳에서 멀리 히말라야 검은 돌산 칼라 파타르를 보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 하곤 했다 그리고 갈망 하던 그곳을 갔다 왔다 주위의 우려와 빈정 그림을 뒤로 하고 비행기를 타고 발이 걸래가 되고 내자신이 거지가 되고 한없는 고독의 길을 걷고 또 걸어서 그곳에 올랐다 과연 아무나 오를 곳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정상은 너무나 고요 하고 그렇게 춥던 날씨는 간데 없고 따뜻한 오후의 햇살은 우리 일행을 맞아 주었다 나는 다른 때와는 다르게 두통도 없고 컨디션이 좋았다 카메라 셔트를 정신없이 눌렀다 밑으로 보이는 가슴 벅찬 쿰부 히말라야의 설경은 그속으로 빨려 들어 가는 듯한 환상을..불러 일으켰다 신이시여!......다시는 인간을 미워하지 않으며 시기하지 않으며 내자신을 한없이 낮추며 사람을 사랑 하며 .....다르마에 가까이 가도록 노력 하겠습니다.........오!!!!!칼라 파타르여 나의 다르마여!!!!!!코에서 피가 아직도 나고 있습니다 같이 고생한 우리 일행들 춥고 배고프고 불평 한마디쯤 할만 한데도 아무런 불평없이 일정을 무사히 마쳐준 님들 감사 합니다 입맛이 떨어 질때 여수 갓김치를 맛보여준 님.또 공수 해온 세콤한 김치 한조각에 우리는 웃고 행복 해 했습니다 5천m를 처음 오르고 그날밤을 잘때 롯지 전체에 울려 퍼진 신음 소리를 어찌 잊을수 있겠습니까 당신들은 대단한 분들입니다 그날밤 모두들 가족을 생각 하고 또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 하며 눈물을 흘렸을지 모릅니다 저는 누에처럼 웅크리고 누워서 옥죄여오는 심장을 움켜 잡고 몇년전 돌아 가신 어머님을 불렀습니다 제발 칼라파타르를 무사히 올라 가게 해달라고 그럴때 마다 숨은 가빠 왔습니다 침낭 지퍼를 올리는 순간도 숨을 3번은 날숨을 해야 할 만큼 5천m 는 우리에게 고통을 주었습니다 님들의 앞날에 행복만 가득 하시길 빌어 봅니다.........................글로는 더이상 표현 하는 것이 모순인것 같아서 이만 줄이려 합니다 나머지는 각자 가슴 깊은 곳에 남아 있을 줄 압니다.........칼라 파타르를 사랑 하고 모두를 사랑 합니다........두번은 가보지 못하겠지만 분명 한것은 안구를 정화 하고 마음을 정화 하고 가슴을 정화하고 도시에서 찌들은 신체를 정화 한것은 분명 합니다 ..........몇장의 사진을 당신들 한테 부쳐 봅니다......잘가져 가십시요 우선개인 인물사진만 먼저 올려 드림을 양해 하십시요 나머지 풍경 사진은 천천히 정리 해서 올려 드리 겠습니다......안....~~~~~~~녕~~~~~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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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직님 반갑습니다 사진이 제일 많았습니다 저장을 잘 하셨다니 다행 입니다 산행 내내 용맹과 끈기와 인내심을 보여 주셔서 우리 일행들의 모법이 되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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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프로 정말 고맙습니다.이제서야 길을 찾아 제대로 열어보고 다운받았네요.어찌 갚아야할지.여러분들 한분한분 새롭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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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가족들과 함게 사진을 보시라고 빨리 올려 드리고 있습니다만 무척 힘드네요..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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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빨리 사진을 올리다니...고마워요, 그때 그 순간들이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그동안 다들 고생 많이 하셨는데 넉넉하고 여유로운 설 명절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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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영님 반갑습니다.....몸은 어떠신지요 항상 선두에서 씩씩 하게 지칠줄 모르고 산행 하시는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어른 거립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뒤풀이 산행 함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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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간이 많은줄 알았고..
그때는 그리힘들었지만 ~ 벌써 아쉽고 그시간에 함께한 님들이 그립네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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