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카자흐+키르기즈] 천산 하이라이트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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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일 | 2025.10.05 |
작성일 | 2025.10.19 |
작성자 | 김*국 |
상품/지역 | 트레킹몽골/키르기즈/카자흐 |
지난해 로키트레킹을 다녀오며 올해는 미국의 그랜드캐년 써클트레킹을 다녀오리라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여러 사정상 포기하고 있었다. 그러다 좀이 쑤시던 차에 긴 추석연휴를 이용 어딘가라도 다녀와야 겠다는 생각에 상품을 검색하였고 우연히 천산하이라이트 트레킹이 눈에 들어왔다. 이유는 단 하나 중앙아시아의 그랜드 캐년이라는 샤린캐년이 트레킹코스에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이지트레킹이라 트레킹 자체로는 성에 차지 않지만 망설이지 않고 신청하여 다녀오게 됐다. 샤린캐년 외에 카인디 호수, 콜사이 호수, 알틴아라샨 유르트 산장에서 온천을 하고 양 한마리로 다양한 요리로 입이 즐거웠던 시간, 제티오구스 마을 풍경, 호수라고 하기엔 바다처럼 드넓은 이식쿨 호수, 해질녘 암각화공원의 풍경, 촐폰아타 리조트에서의 아침 일출 모두 눈과 마음이 즐거웠고 가슴 깊이 새겨져 있다. 또한 그 드넓은 도로 양편의 들판과 산엔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 보이지 않는 황무지의 연속에 유목민들의 삶의 애환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고, 특수 산악차량을 타고 이동할 때의 스릴도 또다른 즐거움이었던거 같다. 때가 추석 보름인지라 산장에서 은하수 가득한 밤하늘을 보지 못한것만 아쉬움으로 남는다. 트레킹 기간 김진우 과장님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진행으로 우리 모두 편안한 마음으로 트레킹에 임할 수 있었고(그 누구도 불평하는 얘길 들어보지 못함) 현지 가이드(티마, 친나라) 또한 모두 성실하고 헌신적으로 뒷바라지를 해주어 절로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또한 매끼 식사메뉴도 너무나 훌륭하여 식사시간이 즐겁기만 했다. 심지어 콕자일라우 트레킹시 준비한 한식도시락은 이제껏 산에서 먹어본 최고의 도시락이었다. 카라콜에서 점심에 먹은 능이백숙 또한 영원히 잊을 수 없을거 같다. 덕분에 집에 와서 보니 체중이 1kg나 넘게 불어 있었다. 이처럼 여러모로 세심한 배려하에 프로그램을 진행해준 혜초여행사에 마음깊이 감사 드리고 다음 트레킹 프로그그램에서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김진우 과장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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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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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0.20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중앙아시아팀입니다.
꿩 대신 닭이라고 하셨지만, 이번 천산 하이라이트 트레킹을 통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추억을 안고 돌아오셨다는 후기에서 여행의 진한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특히 암각화공원의 해질녘 풍경과 리조트에서의 일출은 그 감동을 배가시켰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트레킹의 든든한 동반자였던 김진우 과장과 현지 가이드 티마, 친나라의 헌신적인 노력과 정성 가득한 식사까지 칭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여정이 만족스러우셨던 만큼, 다음 트레킹 프로그램에서도 만족드리는 혜초여행 되겠습니다. 정성스러운 후기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시 만나 뵙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