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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상고원 티벳]청장열차/라사/남쵸호수 8일
작성일 2016.06.24
작성자 윤*덕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티벳/부탄/파키스탄

2016년 6월 18일 상반기 마감을 티벳여행으로 끝냈다. 티벳! 한마디로 힘든 혹은 위험한 여행지이다. 라사공항은 해발 3600미터에 위치하고 있다. 티벳여행의 시작이 바로 이곳 이기에 고산증은 티벳여행의 1차 관문이 된다 개인별로 처방이 있겠지만 여기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티벳의 첫날은 불면의 밤이다. 고도에 익숙한 안내자가 있더라도 극복은 나의 것이다 두번째 관문은 내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이다. 티벳 고유의 전통음식이 흔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기름과 소금에 절여진 듯한 음식들을 쉽게 삼킬 수가 없다 아무리 현지식이더라도 우리 입맛에 가깝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함든 환경변화 속에서도 남쵸호수의 맑고 푸른 하늘과 물과 히말라야 산들에 감동을 하고, 나름대로의 꿈과 희망을 적어 날리는 타르쵸를 걸었던 추억이 남았다. 수많은 순례자들 속에 합장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죠캉사원과 달라이라마의 아련한 순결을 볼 수 있었던 포탈라궁의 내.외부에 눈길이 머물게 하였다. 해발 5천 미터를 넘나들던 청장열차에서의 일몰과 눈부시게 빛나는 달빛과 별빛을 잊을 수가 없다. 험지로의 여행 끝의 잔상들은 오래 남을 것 같다. 이번 여행중에 만났던 여행의 달인들에게 크게 한 수 배운 여행이었다. 끝까지 우리 일행을 잘 이끌러 주셨던 윤 이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