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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외트레킹의 스테디셀러 동남아 최고봉 MT.키나바루(4,095m) 트레킹
작성일 2016.08.18
작성자 서*균
상품/지역
트레킹동남아/홍콩/대만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서택균입니다.

 

아침 일찍 키나바루 국립공원 관리 사무실로 이동하여 입산을 위한 절차를 밟습니다. 먼저 현지인 산악 가이드를 배정받고, 입산허가증(ID카드)을 발급받게 됩니다. 트레킹 중 입산허가 확인을 위한 체크포인트가 있으니, 발급받은 ID카드는 항상 패용하시기 바랍니다.

 

 

※ 1박 2일동안 가지고 올라가야 할 배낭이 무거운 경우, 국립공원 입구에서 산행 시작 전 현지인 산악가이드에게 유료로 짐을 맡김 수 있습니다. (lkg당 USD5)

 

 

트레킹 시작점인 팀폰게이트(1,866m)에서 정상(LOW'S PEAK/4,095M)까지는 약 8.5km 정도로 거리상으로는 당일 산행이 가능하지만, 고소적응을 위하여 산 위에서 1일 숙박을 하게 됩니다. 약 3,200m에 위치한 산장지대가 1일차 트레킹의 목적지입니다.

 

키나바루 국립공원은 관리가 잘 되어 있어 등산로 500m마다 거리표시가 있고, 1~2km마다 쉼터와 화장실(수세식)이 있습니다. 산장지대까지 총 7개의 쉼터가 있으므로 쉼터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천천히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트레킹 시작점에서 파카동굴(3,100m)까지는 사계절 밀림지대로 습기가 많으니 미끄럼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 이후에는 암석지대로 나무가 없기 때문에 비, 바람에 바로 노출되게 됩니다. 방풍과 방수에 대비한 복장(우의)또한 꼭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식 장소인 라양라양 쉼터(2,702m)에서부터 고소 순응 시작점입니다. 식사 후, 천천히 이동하면서 고소적응을 하고 쉴 때마다 식수를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일출감상을 위해 새벽 2시경, 산장에서 일어나 정상등정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야간 산행에 불필요한 짐은 산장에 보관 후, 중요소지품만 소지하여 출발합니다. 정상(LOW'S PEAK/4,095M)까지는 약 4km정도로 왕복 5~6시간이 소요됩니다. 정상 등정 구간은 연평균 0도 정도 이며, 강한 바람이 불 경우에는 체감온도가 영하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얇은 우모복과 따뜻한 복장을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야간산행을 하게 되므로 헤드랜턴 착용은 필수이며, 그 불빛과 함께 발 아래 놓여져 있는 하얀 밧줄을 따라 이동하면 됩니다. 산장 출발 후, 2시간 정도 뒤면 사얏사얏 대피소(Sayat-Sayat/3,668m)에 도착하게 되는데, 정상등정 전 마지막 체크 포인트로 ID카드를 보여주고 입구를 통과하면 됩니다.

 

 

보통 오전 6시경, 키나바루 정상(LOW’S PEAK)에 도착하게 되며 일출감상 후 하산을 합니다. 산장으로 다시 돌아와 아침 식사 후 간단하게 짐을 꾸리는 등 간단한 개인정비 시간을 갖습니다.

 

 

원점회귀 코스로 올라갔던 방향 그대로 총 7개의 쉼터를 지나 하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