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중앙아시아]키르기스스탄 천산산맥 트레킹 9일
작성일 2016.10.11
작성자 김*호
상품/지역
트레킹몽골/중앙아시아/바이칼
7월 31일~8월8일, 7박9일 키르기스스탄 천산산맥 트레킹

올해 여름을 앞두고 후배가 해외트레킹을 제안해 알아보던 중,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천산산맥 트레킹 9일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해 혜초를 통해 안나프루나를 다녀온 후배와는 달리 해외트레킹은 처음이라 기간이나 비용을 떠나 체력적으로 문제 없을지도 걱정되었지만, 결론은 나서길 백 번 잘 했다는 것~^^

일정 내내 눈에 들어오는 모든 풍광과 잠자리나 식사(너무 많이 먹어서 힘들었음 ㅋㅋ) 모두 만족스러운데다, 같이 여행했던 일행 분들도 다들 서로 배려하고 협조할 줄 아는 좋은 분들이었고, 특히 인솔했던 우상열, 남형윤 두 인솔자 분의 세심한 배려도 만족도 높은 트레킹이 되는데 큰 몫을 했습니다.

라첵산장으로 오르기 위한 알아르차 국립공원 초입 계곡의 물과 나무들, 알튼아라샨 캠프의 계곡과 나무들은 몇 년 전에 여행한 캐나다 밴프 지역을 떠올리게 했고,
개발이 덜 되어 원시 그 자체에 더욱 가까운 키르기스스탄의 자연은, 접근성을 위해 마구 개발되는 우리의 산들에 비해 더 풍성하고 부러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힘들게 오른 아라콜 패스(3,860)로의 여정에 마주한 거대한 산맥과 봉우리 위에 쌓인 눈과 빙하. 커다란 호수를 가슴에 눈에 담았습니다.
피곤을 풀어준 알튼아랴샨 캠프에서의 온천과, 산길에 핀 솜다리를 비롯한 작고 앙증맞은 형형 색색의 꽃들, 푸른 하늘, 구름을 뚫고 내리던 햇살, 밤하늘 빽빽한 별들, 이식쿨 호수의 풍광, 모두 제 빛을 맘껏 자랑하는 잊지 못할 대 자연 풍광입니다.

트레킹 일정에서 실제 산행 일자가 좀 부족하다는 평도 있었지만, 해외 트레킹 초보인 나의 경우에는 체력적으로나 기간 비용 등 모든 면에서도 첫 해외 트레킹 여행지로서 부족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베리 굿~~!
정보
작성자 남*윤
작성일 2016.10.14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남형윤입니다. 김*호 고객님 소중한 상품평을 작성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겨주신 이야기를 통해 지난 시간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지금 우상열 대리는 키르키스스탄 트레킹 코스를 더 보완하기 위해 답사를 떠나 있습니다. 제가 소식 전할게요. 여행의 기록을 남겨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고객님 계정으로 혜초포인트 10,000점을 지급해드렸습니다. 작은 선물이지만 기쁘게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객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욱 발전하는 혜초여행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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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8월8일, 7박9일 키르기스스탄 천산산맥 트레킹

올해 여름을 앞두고 후배가 해외트레킹을 제안해 알아보던 중,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천산산맥 트레킹 9일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해 혜초를 통해 안나프루나를 다녀온 후배와는 달리 해외트레킹은 처음이라 기간이나 비용을 떠나 체력적으로 문제 없을지도 걱정되었지만, 결론은 나서길 백 번 잘 했다는 것~^^

일정 내내 눈에 들어오는 모든 풍광과 잠자리나 식사(너무 많이 먹어서 힘들었음 ㅋㅋ) 모두 만족스러운데다, 같이 여행했던 일행 분들도 다들 서로 배려하고 협조할 줄 아는 좋은 분들이었고, 특히 인솔했던 우상열, 남형윤 두 인솔자 분의 세심한 배려도 만족도 높은 트레킹이 되는데 큰 몫을 했습니다.

라첵산장으로 오르기 위한 알아르차 국립공원 초입 계곡의 물과 나무들, 알튼아라샨 캠프의 계곡과 나무들은 몇 년 전에 여행한 캐나다 밴프 지역을 떠올리게 했고,
개발이 덜 되어 원시 그 자체에 더욱 가까운 키르기스스탄의 자연은, 접근성을 위해 마구 개발되는 우리의 산들에 비해 더 풍성하고 부러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힘들게 오른 아라콜 패스(3,860)로의 여정에 마주한 거대한 산맥과 봉우리 위에 쌓인 눈과 빙하. 커다란 호수를 가슴에 눈에 담았습니다.
피곤을 풀어준 알튼아랴샨 캠프에서의 온천과, 산길에 핀 솜다리를 비롯한 작고 앙증맞은 형형 색색의 꽃들, 푸른 하늘, 구름을 뚫고 내리던 햇살, 밤하늘 빽빽한 별들, 이식쿨 호수의 풍광, 모두 제 빛을 맘껏 자랑하는 잊지 못할 대 자연 풍광입니다.

트레킹 일정에서 실제 산행 일자가 좀 부족하다는 평도 있었지만, 해외 트레킹 초보인 나의 경우에는 체력적으로나 기간 비용 등 모든 면에서도 첫 해외 트레킹 여행지로서 부족함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베리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