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마지막 샹그릴라 동티벳 야딩 트레킹 9일
작성일 2017.10.09
작성자 남*숙
상품/지역
트레킹중국

1.고산
이번 여행에서 가장 염려했던 부분은 고산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아름다운 곳은 모두 고산에 있는데요" 라는 어느 분의 말씀처럼 오번 여행에서 고산에 무사히 적응할 수 있다면 행복한 다음 여행지들이 줄지어 기다릴테니까. 그래서 적응 기간이 비교적 긴 이 상품을 선택했다. 결과는? 일행 중 가장 고산 증세에 시달린 게 나다. 아침이면 만나는 일행들의 첫마디가 몸은 어때요? 일 정도. 하지만 오색해 우유해를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음 여행지를 찾고 있다. 고산이어도 괜찮아!

2. 식사
안내에 나와 있는대로 현지의 특성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 같이 가신 분들이 꼼꼼하게 챙겨오신 고추장볶음과 깻잎, 김, 메실장아찌 등의 도움을 받았다. 현지식에 비교적 잘 적응한다고 생각해서 별도로 챙겨가지 않았는데... 염치 불구하고 고추장을 따라다녔다. 하지만 씩씩하게 현지인처럼 식사를 즐기는 분들도 있었다.

3. 가이드
현지 박청호가이드님의 꼼꼼한 설명과 따뜻한 배려가 돋보였다. 사위 삼아도 좋다 싶었는데 말 중에 아내 얘기가 등장해서 이건 포기. 출발전부터 전화해 궁금한 거 없냐고 꼼꼼하게 챙겨준 임재경 가이드를 위해서는 특별히 궁금한거 또는 필요한 거를 만들어야할 정도. 결국 호텔에 옷 4벌을 고이 걸어두고 다음 호텔로 갔는데 두분 가이드가 여기저기 전화해서 찾아주는 수고까지 해주었다.

4.여행
아름다운 곳은 모두 고산에 있다. 맞다.
매일매일이 새로움으로 가득하다. 야크 떼에게 양보하느라 느릿느릿 넘어갔던 꼬불꼬불 산길조차도. 모든 것이 새로운 풍경이고 경험이었다.

야크님!
영역을 침범해서 죄송합니다.
살살 다닐게요....

평점 4.6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3
정보
작성자 임*경
작성일 2017.10.10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야딩 담당자 임제경입니다.


먼저, 좋은 후기를 작성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혜초와 좋은 인연 계속 이어나가실 수 있도록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리며 작은 성의 표시로 혜초포인트 10,000점 적립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S 호텔에 두고 오신 옷 4벌은 현지에서 수령하여 보관중입니다.
10월 말에 인솔자 동행하는팀으로 전달받아 바로 택배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