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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차마고도 백미 매리설산+호도협 트레킹 9일
작성일 2017.10.09
작성자 공*영
상품/지역
트레킹중국

어제 새벽에 도착해서 이제야 정신이 좀 드네요.
아직 남아있는 감흥이 사라지기 전에 후기를 남깁니다.

개인적으로 복잡한 마음을 비우고자 선택한 여행이었고,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혼자하는 여행이라
많은 걱정을 안고 시작했지만 다 쓸데없는 걱정이었습니다.

제가 거의 후미에 있어 선두에 계신 가이드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진 못했지만
아침마다 해주시는 브리핑으로 주의사항을 잘 알려주셔서 무사히 하루하루를 마칠수 있었습니다.
제가 너무 늦게 가는거 같아 걱정스레 물어보면 해지기전에 도착하니 천천히 오라고 안심시켜주시기도 하셨지요.

항상 뒤쳐져있는 저의 뒤에서 짜요를 외쳐주던 인솔자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꼴찌로 가지 않으려고 부던히 노력했지만 제 마음과 달리 몸이 말을 안들어 고생시켜드린거 같아 미안하기도 하구요.

중국음식을 잘 먹지 못해서 초콜렛과 소시지고 끼니를 떼우고 있을때 만들어주신 김치찌개와 주먹밥, 미역국은 정말(X100) 맛있었습니다. 그 음식 덕분에 끝까지 걸을 수 있었던거 같아요.

다만, 매리설산 숙소에서 벌레 물린 곳은 아직도.... 일찍 대처를 했어야했는데 방치했더니 오래가네요.

호도협과 매리설산의 비경은 물론, 함께했던 일행분들, 비록 1년중 가장 달이 밝은때라 별을 보진 못했지만 별을 보기위해 애썼던 그 모든 일들까지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가기 쉽지 않은 좋은 곳을 수월하게 다녀올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정보
작성자 이*혁B
작성일 2017.10.11

안녕하세요 혜초여행사 이상혁입니다. 감흥이 사라지기 전에 상품평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산행하실때깔맞춤을 보여주시는 센스를 발휘해주신 고객님 거의 저와 함께 후미에서 시간을 보내느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사진도 서로 찍어주면서 정이 들었네요..

 

제가 만든 김치찌개와 미역국 맛있게 드셔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밥도 세공기 드셨다고 해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산행도 끝까지 포기 안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혹시라도 차후에 궁금한 사항이나 다른 문의 사항 있을 시 언제든지 02-6263-0700으로 연락 주셔서 저를 찾아주시고 늘 건강하고 즐거운 나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