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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차마고도] 봄,사랑,행복의 운남성 핵심일주 9일
작성일 2017.10.12
작성자 김*재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중국
차마고도(茶馬古道)는 중국 윈난성(省)이나 쓰촨성(省)에서 시작해 티베트와 인도까지 이어지는 고도 300m에서 5000m의 고산 험로를 통과하는 무역로이다. 윈난성(省)을 통과하는 길과 쓰촨성(省)을 통과하는 두 길 이외에도 다른 길이 여섯 군데나 있었다고 한다. 차마고도는 물물교환으로 거래되는 물품들은 다양했겠지만 말 그대로 중국인들에게는 말이 필요했고, 티벳인들에게는 차가 필요했다. 이를 서로 교환한 것이었다. 이번 여행은 윈난 성을 통하는 차마고도를 따라가는 일정이었다. 윈난 성의 차마고도는 시상반나 → 쓰마오 → 다리 → 리장 → 상그릴라 → 더친을 거쳐 티베트에 이르는 길인데 우리는 윈난 성의 성도인 쿤밍에서 시작하여 다리, 리장, 옥룡설산, 호도협, 상그릴라까지의 9일 일정이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식사를 할 때마다 한국산 김치를 내놓은 점이다. 기름이 뒤범벅이 된 중국음식을 꺼리는 나에게는 열 서너 번의 중국여행 중 한 끼도 빼지 않고 가장 잘 먹고 힘내어 여행을 한 것 같다. 가이드는 사전에 식당과 연락하여 기름을 덜 쓰도록 주문했고 짠 음식은 소금을 덜 쓰도록 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해 주었다. 좀 아쉬운 점은 차 마고도 여행 일정에 쿤밍에서의 석림과 구향동굴을 포함한 점이 아쉬웠다. 그럴 바에야 보이차가 생산되는 윈난성(省) 남부 지역이나 토림 또는 시상반나를 포함했으면 그야 말로 100% 차마고도 여행이 되었을 텐데........... 개인적으로는 윈난 성이 두 번째 여행인데 서산 용문, 취호공원, 원통사, 석림, 구향동굴, 윈난민족촌, 꽃시장 등은 앞선 여행에서 이미 다녀온 바가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아쉬운 점은 8월 4추석을 우리 여행단은 해발 5500m의 옥룡설산이 눈앞에 버티고 서 있는 중도객잔에서 맞이하였다. 아침 식사 전에 간단한 차례 상을 차려 놓고 여행객 저마다가 조상님께 예를 올릴 수 있도록 간단한 차례 상을 준비해 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본다. 그래도 중국 되놈과는 달리 우리는 동방예의지국의 백의민족이 아닌가? 모든 것이 다 좋을 수는 없다. 방문한 지역 마다 꼭 봐야 할 것만을 보여주었고 수시로 나오는 과일 간식 등 현지 가이드나 한국에서 동행한 인솔자나 세심한 부분까지 무척 열심히 챙겨주셨는데 욕심을 부렸다보다. 늘 고객을 위해 반성하고 생각해서 개선하여 일신우일신하는 혜초여행사가 되길 바란다.
평점 4.6점 / 5점 일정4 가이드5 이동수단4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박*아
작성일 2017.10.13

안녕하세요 중국 운남성 담당자 박현아입니다.

고객님께서 남겨주신 후기를 읽으니 차마고도의 위대한 역사에 대해 또 한번 감동이 전해지네요.

남겨주신 조언들은 귀담아 받들여 더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작은 선물이지만 감사의 뜻으로 혜초포인트 10,000점을 적립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