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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돌로미테] 알타비아 No.2 트레킹 10일
작성일 2025.07.13
작성자 박*숙
상품/지역
트레킹유럽

7월2일부터 11일까지 진성윤 대리 인솔하에 15명이 돌로미테 트레킹을 행복하게 다녀왔다.

일정은 돌로미테 알타비아 No.4(트레치메 & 미주리나 호수, 트레킹 1일차), No.1(라가주오이 & 친퀘토리, 트레킹 2일차),No.2(세체다 포함, 트레킹3~6일차)이었다.

항공편은 에미레이트항공으로 좌석도 편하고 기내식도 맛있고, 컵라면도 제공하는 등 서비스가 최고였다. 특히 두바이국제공항 경유시간이 넉넉하여 최종 공항 도착 전에 중간 휴식으로 피로를 풀 수 있었던 점이 좋았고, 두바이 공항에서 원하면 샤워, 마사지, 맛있는 식사도 할 수 있어 좋았다.

돌로미테 첫 숙소는 코르티나 담베초 산장호텔로 연박을 하니 여행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시설도 좋고 식사도 좋았는데 특히 아름다운 여주인의 친절하고 품위있는 서비스와 디너 코스요리는 인상적이었다. 여주인에게 주변경관과 호텔이 넘 예쁘다하니 넘 좋아하는 표정~ 잊혀지지 않는다~
2026년 동계올림픽 준비로 주변 시설 정비로인해 크레인 설치가 많았으나 호텔주변의 아름다움은 우리를 설레게 하는데 충분했다. 일몰 시 빛나는 알프스 산과 무지개로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해주기까지~
알프스산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담페초 시내 거리를 걷자니 내일부터 진행되는 트레킹에 대한 기대가 점점 더 커져만 가고~~~ 조명으로 빛나는 성당을 배경으로 인생샷도 남기고 트레킹을 위해 잠자러 호텔로 고고싱~

[여행 3일차, 트레킹 1일차(알타비아 No.4)]
일찍 일어나 호텔 주변에서 멋진 사진을 찍고, 맛있는 식사를 한 후 전세버스로 약40분간 꼬불꼬불한 산길을 올라 아우론조 산장에서 트레킹을 시작했다.
오르막 내리막길을 걸으며 압도적으로 거대한 돌산인 트레치메를 보는 것은 가슴 벅찬 트레킹이었다. 트레킹 시작일임에도 힘든 줄 모르고 즐겁게 걸었다.
트레킹 후 다시 코르티나 담페초로 복귀하여 저녁식사는 시내 현지맛집 레스토랑에서 해산물 요리를 모두 맛있게 먹었다. 정통 까르보나라는 우리나라의 까르보나라와는 달라 호불호가 갈렸지만~

[여행 4일차, 트레킹 2일차(알타비아 No.1)]
담페초 산장호텔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전세버스로 약40분간 풍경이 아름다운 산길을 달려 트레킹 시작점인 파소 발파롤라에 도착했다~
라가주오이 산장까지 이어지는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니 병풍처럼 토파네 산군 등을 볼 수 있는 비경이 펼쳐져 힘듦을 잊게 해 주었다. 오르는 동안 제1차세계대전의 참호를 보며 전쟁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진대리님은 특별히 1차세계대전에 관한 그림 파일을 준비해서 전쟁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라가주오이 산장에 오르는 동안 비와 우박이 내리는 등 변화무쌍한 날씨를 보였으나 이 또한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판초에 떨어지는 우박소리는 아름다운 노래가락 혹은 명상음악 처럼 들렸고~. 산장식으로 점심을 먹고나니 구름이 걷혀 가려져있던 멋진 산군이 우리 앞에 나타나 또 한번 감동을 주고~ 하산은 산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파소 팔자레고까지 내려와서 우리가 힘들게 올라갔던 산을 편하게 내려왔다. 우리는 전세버스를 타고 바이 데 도네스 산장으로 가서 체어리프트를 타고 친퀘토리로 갔다. 역시 친퀘토리~~~. 다섯개의 탑, 아름답고 거대한 돌들이 장관을 이루고, 야생화가 아름답게 피어있는 친퀘토리 주변과 산군은 볼수록 감탄을 자아냈다.

돌로미테 여행 내내 야생화는 우리에게 기쁨을 주었는데 진 대리님이 만들어 준 야생화 도감, 이 기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여행 5일차, 트레킹 3일차(알타비아 No.2 1일차)]
말가 치아펠라의 바이타 돌비치 산악호텔에서 택시로 약10분간 이동하여 페다이아 산장 도착 후 트레킹을 시작하였다. 돌로미테에서 가장 높은 푼타 페니아가 있는 마르몰라다 산군을 보며 허릿길을 걷는 아름다운 이 길 또한 기억에 많이 남는다. 중간에 비가와서 판쵸를 입었다 벗었다 하였으나 더위를 타는 나는 걷기에 더할 바 없이 좋은 날씨였다~ 구름이 걷히며 빙하로 덮힌 푼다 페니아도 볼 수 있어 행복했다.

한국은 폭염으로 힘들 때, 우리는 추운 돌로미테에서 패딩을 꺼내입고 따뜻한 스프로 몸을 데우는 호사를 누렸다. 올해는 돌로미테에서 제대로 피서를 한 듯~
또 여름철 피서를 돌로미테에서 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여행 6일차, 트레킹 4일차(알타비아 No.2 2일차)]
오늘은 파소 포르도이에서 트레킹을 시작하여 1차 세계대전 독일 추모비를 보며 퀴즈대결도 하고 부르즈 산장으로 내리막 길을 걸었다. 부르즈 산장에서 커피와 음료를 마시며 기력을 보충하고, 비크 데 로체스 산장까지 가파른 길을 힘들게 오르니 시원한 연못과 놀이기구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곳 산장에서 보는 경치도 장관이었고(돌로미테 모든 곳이 장관~~^^), 산장에서의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는 최고였다~ 이후 오르막길을 올라 보에 호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주변 경치를 감상한 후, 멋진 레스토랑으로 내려와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케이블 카로 편하게 하산하였다.
우리가 걷는 돌로미테 길은 겨울엔 스키 슬로프가 되고, 여름보다 겨울에 동계 스포츠를 위해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한다. 나도 겨울에 와 다시 보리라 다짐~~~!!! 참, 트레킹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케이블카, 곤돌라, 체어리프트 등 다양한 이동수단이 곳곳에 준비되어있다(너무 많다~). 아이도 노인도 올 수 있는 곳이라 더 좋다~

[여행 7일차, 트레킹 5일차(알타비아 No.2 3일차)]
호텔 셀라에서 택시로 콜 포스코에 도착후 케이블 카를 타고 콜 프라닷에서 트레킹을 시작하였다. 푸에즈 산장까지 아름다운 치르산군을 조망하며 즐겁게 걸었다. 기분좋다. 푸에즈 산장에서 감자와 맛있는 소세지로 점심을 먹고 셀바 디 발 가르데나까지 협소하고 가파른 내리막길을 조심조심 내려왔다~ 셀바 디 발 가르데나는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 티롤풍 산악호텔에서 머물렀고 동네가 넘 이뻤다. 물론 거쳐온 모든 마을이 이뻤고, 여기도 이뻤다. 외부의 멋진 호텔에서 코스요리로 폭립, 구운감자, 3종 샤베트를 우아하게 먹었는데 폭립이넘 맛있어서 모두 감탄, 행복해했다~

[여행 8일차, 트레킹 6일차(알타비아 No2. 4일차)]
호텔 솔라이아에서 택시를 타고 산타 크리스티나로 이동 후 콜 라이저까지 케이블카로 이동하여 트레킹을 시작했다. 오들산군의 야생화가 만발한 아름다운 세체다를 보고~ 우리는 세체다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퍼네스로 내려와 다른 여행객과는 차별화된 세체다 뒷편을 보며 트레킹을 하였다. 세차다 뒷편의 경치는 한국인이 잘 가지 않는 곳인데 브로글레스 산장까지의 경치가 너무 좋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절경이었다. 감사하다. 이런 트레킹 일정을 계획해 준 진대리님~~~
브로글레스 산장에서 따뜻한 감자와 햄으로 점심식사를 했는데 짜지 않은 햄이 넘 맛있었다~ 매번 음식의 염도조절을 요구해 짜지않게 음식을 제공해준 진대리님의 세심함에 감사드린다.
식사 후 내리막길을 걸어 산타 막델레나로 내려와 까페에서 따뜻한 커피로 추위를 달랜 후 볼차노로 이동했다. 볼차노에서 한국에 돌아갈 준비로 인터스파에서 가벼운 쇼핑을 하고, fourpoints by sheraton 호텔에서 멋진 디너파티로 트레킹 종주를 축하했다. 카르타쵸(소고기육회),농어 필레, 샤베트등 멋진 코스요리와 와인과 함께~~~

[여행 9~10일차]
볼차노에서 베니스 공항, 두바이공항 경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진대리가 추천한 베니스 공항 햄버거, 두바이 공항 PANDA의 아메리칸 차이니즈 음식도 맛있게 먹고~

이번 돌로미테 트레킹은 여행을 비교적 많이 한 내게도 생애 최고의 여행이었다~
여행 일정 중 모든 것이 흡족했다.

특별히 진대리의 세심한 배려와 계획에 감사한디.
다음 여행은 혜초와 함께 어디로 갈까?
진대리님과 또 만나면 좋겠다♡

무엇보다 트레킹의 맛에 빠지게 해주신 산악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이*록
작성일 2025.07.14

안녕하세요 선생님, 혜초여행 유럽팀입니다.
여행 후 잊지 않고 상세한 후기를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혜초와 함께한 돌로미테 트레킹 여정이 선생님께 생애 최고의 여행으로 남았다니 담당자로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알타비아 1, 2, 4번 루트를 아우르며 트레치메, 라가주오이, 친퀘토리 등 돌로미테의 대표 명소와 절경까지 직접 두 발로 누비신 여정 하나하나에 감동이 담겨 있어 저희도 마치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것처럼 뿌듯하고 따뜻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특히 트레킹 중 비, 우박, 무지개, 야생화, 돌산 등 변화무쌍한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신 순간들이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껴주셔서 기쁜 마음을 느낍니다. 기대에 보답하는 여행이었다는 말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신뢰하고 선택하실 수 있는 혜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담당 인솔자에 대한 칭찬의 말씀도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포인트 적립 도와드리겠습니다.
다음 여행에서도 선생님을 뵐 수 있기를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