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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숙
- 2026-02-04
- 출발일자 2026.01.13
[완전일주] 이집트 나일강 크루즈+백사막/흑사막 13일(EK)
이집트를 다녀온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는데 까마득하게 느껴지는 것은 멀고 먼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해서였을까?
이집트 문명은 까마득한 과거였지만 현재와 많이 닮아 있었고, 에즈딘의 근대 역사 이야기는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었는데 현지인인 그의 해박한 지식과 가이드가 한 몫을 했으리라.
아부심벨에서 일출과 함께 대신전으로 빛이 어떻게 들어가는지를 보고서야 일년에 두번(람세스 2세의 대관식 날, 생일)의 태양 정렬 현상을 이해하며 그동안의 궁금증을 풀 수 있었다.
그랜드 이집트박물관 방문시 건물 정면의 창문을 통해 들어온 햇빛이 일년에 두번 정확히 람세스 2세의 석상의 얼굴을 비추도록 설계되었다는 설명을 듣고, 박물관 건물이 단순히 유물을 보관하는 곳을 넘어, 고대 이집트의 철학을 건축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이 놀라웠다.
아부심벨에서 아스완으로 이동하는 길에서 들른 휴계소 화장실 가는 길에 말로만 듣던 사막의 신기루를 보는 행운도 가졌다.
크루즈로 3박을 하며 이동하는 것도 좋았지만, 처음 배에 올랐을때 한송이씩 받은 장미를 머무는 동안 객실에 꽂아 놓은 것, 직원들의 미소와 자부심 넘치는 모습, 식사, 객실 침대에서 바라본 윤슬이 기억에 남는다.
이집트 여행을 인상 깊게 안내해 주신 멋진 에즈딘과 미소천사 박소설 인솔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문화 역사탐방은 역시 혜초라고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