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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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낙경
- 2026-03-20
- 출발일자 2026.03.07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트레킹 12일
아름다운만큼 위험한 곳이라는 생각에 엄두도 못 낸 히말라야를 벗들의 결단으로 가게 되어 걱정 7, 기대 3이었습니다. 4천미터 급 산들을 다녀본 덕에 고산증세는 없었지만 여행 내내 추위와 불편한 롯지로 인해 고생했습니다. 카고백 내려 놓을 자리도 없는 비좁고 추운 4인실에서 혜초에서 마련해 주신 침낭과 물주머니가 없었다면 잠을 이룰 수 없었을 거예요. 혜초에 감사드립니다.
안개 때문에 헛걸음 한 푼힐 전망대, 계속되는 비와 안개로 불안했던 날들은 최종 목적지로 향하던 날 구름과 함께 말끔하게 사라졌습니다. 히말라야의 풍경은 모든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살면서 더 늦기 전에 꼭 한 번은 봐야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팔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기 위해 호텔에 도착해서 뜻밖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ABC트레킹을 완주했다는 기념패였습니다. 지난 일주일간의 고단함이 뿌듯한 성취감으로 변하는 감동을 느꼈습니다. 살아오면서 받았던 그 어떤 상보다 갚진 상입니다.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 주신 혜초에 감사드립니다.
해외에 나가면 음식 때문에 고생하는 제가 집에서보다 더 잘 먹을 수 있어서 ABC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여행 길잡이 가이드 님들, 무거운 짐을 들어 주신 포터 님들, 맛난 식사를 요리해 주신 분들 모두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고맙습니다.
좋으신 분들과 함께 하니 힘든 여행도 즐거웠습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여행 많이 하셔요. 감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네팔팀입니다.
걱정 속에 시작하셨지만 히말라야의 감동을 깊이 느끼고 무사히 완주하셨다니 저희도 큰 보람을 느낍니다.
힘든 환경 속에서도 가이드, 쿡팀, 포터들의 노력을 따뜻하게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여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후기 작성해주신 감사의 마음으로 15,000 혜초포인트 적립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