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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수
- 2026-06-22
- 출발일자 2026.06.16
[민족의 영산] 백두산, 동북3성 핵심일주 6일
이번 '백두산, 동북3성 핵심일주 6일'은 너무 좋았다. 일정이 조금 빠듯해서 피곤했지만 가이드, 교통, 숙박, 식사 모두 너무 좋았다. 또 날씨도 너무 좋았다. 북파, 서파를 올라가서 장엄한 천지를 본 것은 평생 잊지못할 것 같다. 같이 간 아내도 천지에서의 감동은 평생 잊지못할 것 같다고 좋아하였다. 특히 김선군 가이드는 젊은 열정으로 열심히 가이드 해주었고, 지가영 인솔자도 매우 세심하게 일행을 살폈다. 나는 연길에서 고치구이를 먹는데, 쇠고챙이에 꽂힌 고기를 그냥 입으로 먹다가 볼을 데었는데, 지가영 인솔자님이 아침마다 상태를 물어보고 상처가 난 것을 안타까워 해줘서 매우 고마웠다. 여행객 하나하나 상태를 살피는 모습에 감동했다.
이번 여행이 모두 좋은데 혜초여행사에 제언 하나를 하고 싶다. 관광객들은 여행지에서 우리 역사와 관련된 부분에 매우 흥미를 느끼고 감동을 한다. 하얼빈 안중근의사 기념관에서 여행객 모두 안의사의 애국심에 감동을 느끼고, 기념관을 나와서는 만세하며 사진 찍었다. 우리나라가 작은 나라이지만, 이렇게 발전한데는 이런 국민 하나하나의 애국심이 밑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혜초여행 소개 책자의 심양 설명에서는 병자호란 이후 유배된 소현세자에 대한 내용이 전혀없고, 심양에서 고통을 겪은 우리나라 학자들과 환향녀에 대한 설명도 없다. 소현세자가 억류된 장소도 심양고궁에서 15분 거리에 있다고 하는데, 그곳도 여행지에 넣어주었으면 좋겠다. 심양은 우리 민족이 매우 고통을 겪은 곳으로 아무 생각없이 여행할 것이 아니라 나라가 외교를 잘못하고, 국력이 약하면 얼마나 국민들이 고통을 겪는가하는 것을 한번쯤 생각하는 장소로도 삼았으면 좋겠다.
아무튼 이번 여행은 모두 좋았다. 식사는 끼니마다 너무 잘나와서 양을 조절하는게 힘들었다. 혜초여행사의 특색이지만 김치와 김, 각종 반찬을 가지고 와서 여행객에게 제공하는 것은 정성이 느껴졌다. 백두산 여행을 가는 많은 여행사가 있지만 혜초여행사를 선택한 것은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심양에서 인천행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면 되는데, 굳이 하얼빈으로 철도를 타고 가서 인천행 비행기를 타는 것은 이해가 안갔다. 이유가 있었겠지만 시간과 비용 절약상 심양에서 비행기를 타고 인천으로 귀국하게 하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앞으로 혜초여행사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