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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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찬
- 2026-10-04
- 출발일자 2026.09.24
[추석기획] [혜초인도기행1] 오색찬란,북인도 9일
여행이 모르는 곳으로 잠시 탐험을 떠나는거면 이번 북인도 9일 최근에 가장 기대하였던 여행이었습니다. 인도라는 공간이 주는 느낌이 어떨지는 궁금하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개인적으로 예약하여 돌아나기에는 교통/식사등의 어려움이 예상되어서 여행사를 통해 다녀와야 겠다는 마음을 굳힌 후 몇 군데 찾아보기는 했는데, 몇 번 다녀온 후 어느 정도 믿음이 있는 혜초여행사를 통해 이번 연휴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현지에선 E-릭샤, SUV 혹은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도록 잘 대처해 주셨고, 기차/항공도 다행히 지연 없어서 교통에 의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식사는 대부분 호텔식이어서 현지식이 조금 아쉽기는 했는데 이건 길거리 외에 괜찮은 현지 식당이 없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델리 공항에서 바라나시에 도착하였을 때에는 뜻밖에 폭풍으로 비바람이 거셌지만 이를 뚫고 멋진 풍경을 보여주려고 노력하신 인솔자님과 현지 가이드님 덕분에 갠지스강과 옛 골목의 모습을 가감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폭우가 내리는 바라나시 골목에서 아침에 마신 따뜻한 짜이 한 잔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그 이후 오르차/아그라/자이푸르/델리까지 이어지는 일정은 햇살은 강해서 기온은 30~35를 넘나들었지만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서 무굴 제국 전성기에 만들어진 타지마할과 이슬람 및 힌두 양식의 영향을 받은 다양한 성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늘과 햇빛 사이를 넘나들면서 구석구석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관광지 말고도 인도의 거리 풍경과 다양한 동물들이 사람들과 어울려 있는 모습도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특별한 모습이라 귀국한지 3일이 지난 아직까지도 눈 앞에 생생하고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습니다. 짜이는 한국에서 먹었는데 그 맛이 안 나네요.
9일간 한국에서부터 동행하며 세심하게 많이 챙겨 주면서 일정을 이끈 미모의 박소하 대리님과 현지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돌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한 Rohit 가이드님에게 여행 후기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