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
-
- 한찬수
- 2026-10-29
- 출발일자 2026.10.23
[신상품][삼협지전]장강삼협/운양 절경 트레킹 6일
장강삼협에서 신선이 되다
트레킹을 마치고 공항에서 아들과 딸에게 장강삼협 사진 몇 장을 보내니 답장 첫 마디는 '와우', 그리고 '나도 가봐야겠다 '이다.
중국을 여러 번 여행했지만 이번 여행만큼 만족도 높은 여행은 손에 꼽을 만하다. 장강삼협은 대개 크루즈 여행상품인데 혜초에서 첫 트레킹 상품으로 개발했고 과연 만족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실제 걸어보니 상상 이상으로 정말 잘 선택한 상품이 아닐 수 없다.
첫날의 드래곤스백은 고도 800여m 능선을 따라 마치 만리장성처럼 계속 이어지는 길인데 고지에서 바라보는 계곡은 그 깊이의 장엄함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고 하산 길의 노을은 인도 갠지스강 노을보다 더 아름답게 느껴졌다.
특히 트레킹의 압권은 운양 지질공원이었는데 계곡 깊이 아래로 흐르는 장강의 장엄함은 미국 그랜드캐니언에 비견될 만큼 압도적이고 시시각각 변화무쌍한 구름과 안개의 신비함은 그야말로 동양화 속에 실제로 들어와서 신선이 된 듯 느낌에 감탄사를 연발하지 않을 수 없었으니 크로즈로는 절대 맛볼 수 없을 것이다.
또한 박청호 가이드님의 박식한 중국역사의 달변도 아주 재미 있었고 트래킹 내내 맨 뒤에서 일행을 살펴주는 최여울 인솔자님의 세심한 배려도 고마웠고 한층 업그레이된, 마치 황제가 먹었을 만한 최상의 음식도 맛있고 푸짐할 뿐만 아니라 숙소 또한 예전의 중국이 아닌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호텔이었으니 상품의 점수를 매기자면 95점 이상이고 눈이 안 온다는 중경지방의 겨울 트레킹은 결코 후회할 일은 없지 않을까.